이슈빠



본문

의협 "탄압받는 의사 늘어나면 모든 의사가 의사되기 포기할 것"(종합)

  • 작성자: 계란후라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24
  • 2024.02.21

의협 "탄압받는 의사 늘어나면 모든 의사가 의사되기 포기할 것"(종합) (naver.com)


그는 "정부가 아무리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전공의 사직)을 불법으로 탄압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며 "1명의 의사가 탄압받으면 1천명의 의사가 (의업을) 포기할 것이고, 그 수가 늘어나면 대한민국 모든 의사가 의사 되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의사들이 의업을 다시 할 수 있게 하려면 정부가 희망을 보여주면 된다"며 "정부가 만약 조금이라도 국민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의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과 그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탈한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을 메우느라 간호사 등 타 직역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보건의료노조 등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주 위원장은 "그들은 파업 시에도 응급실과 수술실을 지켰다고 하는데, 우리도 떠나고 싶어 하는 전문의들과 교수들이 응급실을 몸 부서져라 지키고 있다"며 "건강보험료는 낮추라고 하면서 자기 월급 올려달라는 이들 얘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경고한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업무로 복귀하라는 명령 등에 대해 전공의들이 요청하면 자문해주고 있으며, 이 건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다거나 검찰의 수사를 받을 일이 생긴다면 의협 법률지원단에서 변호사가 동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김택우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 집행부에 대해 복지부가 발송한 의사면허 자격 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과 관련해서는 "해당 명령 자체가 위법부당하므로 이를 근거로 한 처분도 위법"이라며 "행정소송에서 끝까지 다툴 것이며 흔들림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는 진단과 솔루션 모두가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주 위원장은 그 근거로 줄어든 소아청소년 인구에 반해 늘어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다른 전문과목 진료를 하고 있는 현실을 들며 "부족하지 않은 의사를 늘려 봐야 비급여 시장만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의료인의 형사처벌 부담을 덜어주고 보험 가입을 통해 배상하도록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무과실 면책은 당연한 것이며, 정부가 정한 수가대로 진료하고 있기 때문에 급여 항목에 대한 배상은 정부가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520 "뭐 어때?" 3·1절에 일본 간다…항공권 … 덴마크 02.22 75 0 0
176519 "암환자에게 항암연기는 '폭력'"…성난 여론… blogger 02.22 94 0 0
176518 "간단한 시술" 직접 운전해 병원 간 아버지… 색누리당 02.22 95 0 0
176517 "처벌해 주세요" 했다가 살해당한 여성…가… Z4가이 02.22 74 0 0
176516 기죽고 힘빠진 과학자들 라이브 02.22 99 0 0
176515 엔저에 일본여행 몰려간 건데…日 "외국인에 … kakaotalk 02.21 154 0 0
176514 혼자 사는 70대 여성, 110cm 물통에 … 당귀선생 02.21 144 0 0
176513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 Pioneer 02.21 109 0 0
176512 의협 "탄압받는 의사 늘어나면 모든 의사가 … 계란후라이 02.21 127 0 0
176511 프로야구 중계 돈 내고 본다…티빙, '월5… 얼굴이치명타 02.21 114 0 0
176510 중국도 저출생·고령화 속 '노인 돌봄'이 문… 밤을걷는선비 02.21 63 0 0
176509 공실 공포 덮친 뉴욕… ‘황금알’ 맨해튼 땅… 캡틴 02.21 104 0 0
176508 단독] '휴관'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 무근본 02.21 127 0 0
176507 "3·1절 is 뭔들"…일본행 항공기 '만석… 다크페이지 02.21 91 0 0
176506 여성 손님 집 들어가 음란행위한 대리기사…“… 덴마크 02.21 153 0 0
176505 "혼자 돈 벌기 싫다는 남편, 셋째 낳았더니… 색누리당 02.21 141 0 0
176504 골령골 학살 가해자 최초 공개 힘들고짜증나 02.21 135 0 0
176503 갤S24U 'GOS' 성능저하 발생…삼성,… 면죄부 02.21 141 0 0
176502 '내남결' 감독 "후반 빌런 보아 캐스팅한 … 협객 02.21 93 0 0
176501 '듄: 파트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한… 레저보이 02.21 86 0 0
176500 양육 여성 복귀 돕는다던 '서울우먼업구직지원… context 02.21 110 0 0
176499 '듄2' 젠다이아 "韓 첫 방문 격하게 환대… 삼성국민카드 02.21 101 0 0
176498 이강인 진심어린 사과에 축구팬들 "진정성 느… 러키 02.21 145 0 0
176497 英 윌리엄 왕세자 “가능한 한 빨리 가자지구… kKkkkKk 02.21 97 0 0
176496 '빅5' 병원, 수술 30∼50% 취소…"내… Z4가이 02.21 8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