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홍콩 시위 체포된 시민 2,400명 육박!!

  • 작성자: 김무식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747
  • 2019.10.12

홍콩 시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3분의 1이 미성년자

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에서 촉발돼 민주화 요구로 번진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경찰에 체포된 홍콩 시위대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매튜 청 홍콩 정무부총리(정무사장)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5시까지 시위 중 체포된 시민이 총 2,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750명으로 전체 체포 대상자의 3분의 1에 육박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104명은 16세 이하였다.

청 부총리는 미성년자들이 다수 체포된 것과 관련해 “놀랍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교사와 부모들이 불법 시위에 참여하지 못하게 학생들을 잘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콩에서는 민주화 요구 시위가 격화되면서 대학생은 물론 어린 중·고등학생들까지 대거 거리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교생 한 명과 중학생 한 명이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은 뒤 기소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도 홍콩 최대 관광지인 침사추이 지역에서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홍콩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시위 진압 경찰이 샤핑몰로 진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 마온산 지역 모스타운 쇼핑몰 경비원 4명과 직원 1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홍콩 커뮤니티 대학의 한 강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비판했다가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고, 대학 측은 이 강사를 수업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홍콩 소방청 직원 200여 명은 리킨얏 소방청장 등 지휘부가 경찰 지지 발언을 비판하는 연대 서명을 하기도 했다.

홍콩의 혼란이 이처럼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오는 16일 홍콩 의회인 입법회 시정연설에서 시위 사태를 해결할 ‘빅뱅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시정연설에서는 생애 첫 주택 마련에 나서는 젊은이들을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 세입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임대주택을 사들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붕사님의 댓글

  • 쓰레빠  붕사
  • SNS 보내기
  • 좋은 중국인은 죽은 중국인
    홍콩인은 중국인이 아니다
1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4555 아시죠? 꼬르릉 10.13 2502 8 0
94554 19호 태풍 일본 초토화 하지만 굶어죽어도 … Lens 10.13 3655 0 0
94553 홍콩 의문의 상자들 ~ 덴마크 10.13 3029 1 0
94552 페미니즘으로 망해가는 대한민국 껄껄 10.13 2668 4 2
94551 인천 구월동 20대 음주운전 사망사고 ~ 안중근 10.13 2822 0 0
94550 2010년까지 한국인 공식납북사례 517건 1 마크주커버그 10.13 2029 0 1
94549 혐) 발목 잘려나간 홍콩 여성 길거리에서 발… 2 강쇠 10.13 4248 1 0
94548 10명 사는 강화 섬마을서 살인사건…용의자 … 용가리 10.13 2838 0 0
94547 정경심 교수 재판 무서븐세상 10.13 2324 7 0
94546 일본 vs 전 세계 키보드 배틀 쉬고싶어 10.13 2443 0 0
94545 비극의 씨앗 된 ‘로또 당첨’… 형이 동생 … 입니다요 10.13 2003 0 0
94544 하기비스 일본강타 근황 1 네이놈 10.13 2432 3 0
94543 수많은 사람들의 시신을 다 파내서 훼손시키고… 꽃보다청소기 10.13 2566 5 0
94542 교도관 영치금 3억 빼돌려 인터넷도박 34567876543 10.13 1814 1 0
94541 일본 사이타마 현 태풍 침수 피해 근황.tw… 4 한국전력공사 10.13 2549 5 0
94540 YTN과 MBC Charming 10.13 2577 5 0
94539 이미 유서를 쓰고 나온 홍콩 청년 ~ 1 patch 10.13 1975 5 0
94538 여권 압수 호나우지뉴, 이번에는 가상 화폐 … 뜨거운아이스 10.13 2039 0 0
94537 청주서 “라면 먹고 갈래?”라며 남성에 접근… 2 임종호 10.13 3363 0 0
94536 교도소 안 유영철.JPG 1 aoyue 10.13 3548 5 0
94535 이미 늦어버린 일본 슈퍼소닉 10.13 3456 3 0
94534 KTX 빈좌석 예약..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전국폭염특보 10.13 3030 0 0
94533 여상규가 법사위원장 사퇴 안하는 이유 1 맛없는당근 10.13 2693 3 0
94532 치어리더도 마스크 쓰네 7 ppack 10.13 2880 10 0
94531 [단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관서 누설 … ppack 10.13 1935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