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박원순 "서울서 개 잡는 업소 완전히 없애겠다"

  • 작성자: hangover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369
  • 2019.02.10

 

“조만간 서울에서 개 잡는 업소가 완전히 사라지면 제가 곧 선언을 하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시내에서 개 도축업소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9일 밝혔다. 

박원순(오른쪽부터) 서울시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상영회에 참석해 오성윤·이춘백 감독과 함께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유기견을 다룬 만화영화 ‘언더독’을 관람한 뒤 관객과 대화를 갖고 “서울의 경우 이른바 개 잡는 시장이 과거 청량리 등에 있었다”며 “(이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거의 없앤 상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한두 군데 남았다고 하는데 강제로 해산할 순 없기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압력을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의 개고기 시장인 제기동 경동시장에는 2017년 기준으로 판매 업소 5곳이 남아 있다. 3곳은 판매만 하고 2곳은 도축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서울 시내에서 1년에 8500마리 정도의 유기견이 생기고, 이 중 입양되지 못해 결국 안락사되는 동물이 4분의 1 정도”라며 “(영화 속 동물에게) 모든 게 적이고 죽음인데 동물의 눈에도 세상이 평화이고 안전·복지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유기견이 인간의 위협에 고통 받다 비무장지대( DMZ )에 다다르는 영화 내용을 보며 동물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북한산에 가면 들개가 여전히 있는데 버려진 반려견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유기견 입양률을 높일지, 아예 처음부터 덜 버리게 하는 캠페인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런 과제들이 저한테 책임감·부담감으로 왔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상영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또 “제가 1991년 영국 유학하면서 ‘동물권 이론의 전개와 인식’이라는 원고지 300매 되는 긴 글을 썼다”며 “그 때 제가 인권변호사였는데 사람들이 ‘인권도 아직 제대로 보장 안 됐는데 무슨 동물권이냐’ 해서 ‘아니, 무슨 소리냐. 동물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인권도 보장될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언더독’이 예상보다 덜 흥행하는 데 안타까움을 표하며 “돌아가면서 저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님에게 전화 드려서 ‘(영화) 끝나기 전에 빨리 가서 선생님들하고 같이 보시면 좋겠다’ 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338972



법제화를 해야지, 그리고 유기 문제도 같이 건드려야지 ..


요즘 왜 이러시나 ;;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선녀와누워꾼님의 댓글

  • 쓰레빠  선녀와누워꾼
  • SNS 보내기
  • 가축에서 안 그래도 개를 빼 버려서 지금 혼돈스러운데;;;
0

튼튼님의 댓글

  • 쓰레빠  튼튼
  • SNS 보내기
  • 똥볼 같은데...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4331 비건 '문대통령이 이 일이 가능토록 문 열었… Blessed 02.09 1319 0 0
94330 경찰 출석 앞둔 손석희, 대규모 변호인단 꾸… 마크주커버그 02.09 1387 0 0
94329 한국내 친일파들한테 협박받는다는 호사카 유지… 극복 02.09 1802 2 0
94328 오세훈 "문재인 대통령, 5년 임기도 못 채… 임시정부 02.09 1345 0 0
94327 문재인 대통령 관련 최신 일본 방송.jpg 자신있게살자 02.09 1673 0 0
94326 황교안 "특검수사 연장 불허했는데…박근혜 최… Lens 02.09 1772 2 0
94325 한 여성교수의 이중잣대...... 6 영웅본색 02.10 1918 12 0
94324 진정한 민주국가 언론의 본보기 애스턴마틴 02.09 1509 2 0
94323 이재명 경기지사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첫 … 서천동 02.10 1772 3 0
94322 화이자 고혈압 치료제서 발암 우려 물질 발견… 남자라서당한다 02.10 1280 1 0
94321 여성우선 주차장.jpg 1 진중권 02.10 1999 3 0
94320 '이건희 동영상' 혐의의 4인이 실형을 선고… 1 ZALMAN 02.10 1823 1 0
94319 손잡고 웃었어도 성폭행...jpg 2 서천동 02.10 2034 0 0
94318 대한민국 10 수출품 힘들고짜증나 02.10 1376 0 0
94317 5세 훈이 타이르는 MBC 송요훈 기자.jp… 개씹 02.10 903 0 0
94316 박원순 "서울서 개 잡는 업소 완전히 없애겠… 2 hangover 02.10 1372 1 0
94315 문희상 국회의장 위안부 관련 발언 일본 뉴스… WhyWhyWhy 02.10 1171 4 0
94314 악마의 절규 미해결사건 02.10 1612 5 0
94313 이언주 "정부가 기업인들 마치 나쁜 놈·죄인… 센치히로 02.10 1090 3 0
94312 서강대 학생회의서 학생 사망했지만..부모는 … 캡틴 02.10 1307 1 0
94311 지금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해악은 ‘가짜… 최순시리out 02.10 1371 2 0
94310 5세훈 타이르는 MBC 기자 2 몽구뉴스 02.10 1825 2 0
94309 신보라, 청년 최고위원 출마…"文정부가 짓밟… never 02.10 1696 1 0
94308 나경원 말이야 방구야 2. 소련 02.10 1691 3 0
94307 “1950년, 그의 부모가 탔다” 미드서 언… never 02.10 1429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