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씨의 주치의인 서울대의대 백선하 교수의 지시에 따라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3년차 레지던트(전공의) 권모씨가 5일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사망종류를 ‘병사’로 기재한 백씨 사망진단서가 잘못됐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5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권씨는 전날 오후 휴대전화 번호를 없애고 이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금 자리에 없어서 연결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권씨 출근 여부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씨는 자신의 모바일메신저 계정 프로필에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갈무리한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장면에서 한 꼬마는 주인공에게 숟가락이 휘는 모습을 보여주며 “숟가락을 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불가능해요. 대신 진실만을 깨달으려 하세요”라고 말한다.
“숟가락을 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불가능해요.
대신 진실만을 깨달으려 하세요”
풀이하면
병사라고 사망진단서에 써있다고 병사라 생각하지마세요 그건 불가능해요
대신 물대포에 맞았다는 걸(진실) 깨달으세요
이 말은 병사라 거짓을 강요했다를 은유적으로 말하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