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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홍콩과는 다른 볼리비아 시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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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4

약 일주일전 반정부 시위대의 평화 시위에 


대선 투표 조작의혹이 있는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끼어들면서 


다수의 부상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모랄레스는 이 사건을 가지고 자기가 원주민 출신이고 지지자 중 다수가 원주민인 것을 이용해서 


인종차별자들이 촉발시킨 불필요하고 억지스러운 시위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더욱 자극하며 더 격렬한 마찰이 이어질거라 예측되던 상황




(*반정부시위대에도 원주민 출신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인종을 이용한 모랄레스 대통령의 선동방법이니 원주민 출신들을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놀랍게도 시위 진압을 명령 받던 경찰과  대통령 경호부대는 


 

모랄레스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고 항명 선언을 하였고





경찰들은 제복을 입은 채 "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한다" , " 경찰을 정치적 도구로 삼지말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대에 참가하게 됩니다. 

(반시위대 학생과 포옹하는 경찰 간부의 사진은 이 일을 대표하는 사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모랄레스는 이에 대해 


"인종차별주의자들(대통령 후보이던 메사와 시위 주동자 카마초)에 의한 쿠데타" 라고 


발언하며 싸움을 이어가려 했으나 격렬한 시위대에 의해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오늘 멕시코로 망명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닌게 모랄레스는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인종차별자들에 의한 쿠데타로 인해 자신이 부당하게 쫒겨났다면서 투쟁을 이어갈거라고 이야기하였고 


멕시코에서 계속해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자극할걸로 보이기때문에 


볼리비아가 안정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거라 생각될듯합니다.




- 간단요약 -


1.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의 마찰로 사람이 죽음

2. 모랄레스 대통령은 인종차별자들에 의한 불필요한 시위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사망사건을 이용해 시위대를 더욱 자극함

3. 경찰은 이에 환멸을 느끼고 반정부 시위대로 돌아섬 

4. 모랄레스 대통령은 위협을 느끼고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멕시코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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