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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소를 경북 성주군이 발표된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컨벤션센터에 도착한 사드배치반대추진위원장(왼쪽)이 군민들의 반대의사가 담긴 혈서를 국방부 황인무 국방부 차관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확정된 경북 성주 군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격화되자 정부가 주민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 관계자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전 11시 성주군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장관의 경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일정이 있는데 빠질 수 밖에 없다"며 전격적으로 성주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황 총리와 한 장관은 성주군청을 찾아 사흘째 단식 농성 중인 김항곤 성주군수를 만나서 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날인 14일에는 성주군이 사드 배치지역으로 확정되자 허승락 양돈협회 성주군 지부장, 윤지훈 성주군 양봉협의회장 등 5명이 삭발을 하며 사드 배치 결정에 결사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일본도 사드배치 설명회를 15회 이상을 했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미필인 총리가 가서 무슨 얘기를 할까요? 게다가 동행하는 국뻥부 장관은 매번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