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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영상 본 버스 기사, 졸음운전 시인

  • 작성자: GG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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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1
  • 조회 4015
  • 2016.07.21

[앵커]
4명이 숨지고 서른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추돌 사고.

YTN이 사고 발생 전 버스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렸는데요.

이 영상을 본 이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조금 전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지환 기자!

오늘 YTN 보도를 본 버스 기사가 조금 전 졸음운전을 시인했다고요?

[기자]
관광버스가 사고 직전, 차선과 갓길을 다소 위험하게 넘나드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경찰도 오늘 새벽 이 영상을 확보하고 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버스 기사는 조금 전 병원에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운전 도중 너무 졸려 껌을 씹는 등 잠을 깨려고 노력을 했지만 사고 직전까지 멍한 상태였다는 겁니다.

최초진술과 어제 조사에서 버스 기사는 졸음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오늘 영상을 보고 주장을 번복한 겁니다.

버스 기사는 또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날 숙소가 아닌 버스 안에서 잠을 잔 뒤 오전 6시부터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지역 관광지를 운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버스 기사의 휴대전화 사용 여부 조사에서는 통화기록이나 통신기록은 없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서 애초 사고 원인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는데요.

이미 공개된 추돌 당시 영상과 함께 이번에 YTN에 의해 드러난 영상까지,

인터넷과 언론에 공개된 블랙박스 화면 2개가 사고 원인 조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앵커]
결국, 무리한 운행이었군요. 앞으로의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시인한 만큼 경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혐의는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인데요.

교통사고 특례법에 과실치사상죄가 포함돼 있습니다.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종합보험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원지방경찰청에서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이제까지 결국 부정했다는건 4명을죽여놓고도 죄책감이없다가 증거가 나오니까 시인했다는거.

 

전날 행적 철저히 조사해서 낱낱이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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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렌지는사과님의 댓글

  • 쓰레빠  오렌지는사과
  • SNS 보내기
  • 운전 중 과실치사(실수로 사람을 죽인)의 경우 징역 5년이하 또는 벌금 2천만원이하가 현행 법입니다.. 몇십년전 법을 아직도 현실에 맞게 바꿀 생각을 안하는 우리나라 국회...
0

포ios님의 댓글

  • 쓰레빠  포ios
  • SNS 보내기
  • 거짓말하다가 증거 다나오니까 이제서야 인정하네 블박 없었으면 무고한 죽음 인정받기도 힘들었을듯
0

여긴어뒤님의 댓글

  • 쓰레빠  여긴어뒤
  • SNS 보내기
  • 헬조선이 그냥 만들어지는건 아니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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