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농장주 명문대 출신"..재산축적 욕심에 '축사노예' 19년 은폐

  • 작성자: 희망찬하루
  • 비추천 1
  • 추천 1
  • 조회 2914
  • 2016.07.21
주민들 "소 5마리로 시작해 100마리로 불려…농장주 수십억 재산가" 
"우리집 오송" 기억 또렷한 '만득이' 가족품 돌려보내지 않고 강제노역

(청주=연합뉴스) 전창해·이승민 기자 = 청주 '축사 노예' 사건의 가해자인 농장주가 지적 장애로 판단력이 흐린 '만득이' 고모(47)씨 존재를 의도적으로 은폐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축사. 이곳에서 지적 장애인이 19년간 강제 노역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DB]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김모(68)씨 부부는 1997년 여름 소 중개업자의 손에 이끌려 온 고모(47·지적 장애 2급)씨를 19년간 붙잡아두고 무임금 강제노역을 시켰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한가족처럼 지냈고, 감금은 없었다"며 "집이나 신원 확인을 하지 않고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예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금이니까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래전 시골에서는 오갈 데 없는 부랑자나 장애인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허드렛일을 시키며 머슴으로 부리는 사례가 간혹 있었다.

김씨의 주장은 오갈 데 없는 고씨를 '거둬줬다'는 논리다.

하지만 경찰 조사 이후 드러난 정황이나 증언은 고씨가 김씨 농장으로 오게 된 경위부터 19년간 강제노역을 하며 머문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거의 인신매매와 같은 경우인데 어떻게 장애인 복지법 위반일까요? 그리고 19년간 강제 노역을 시켰으니 최소 19년 형벌이 나와야 정상이고, 재산의 절반이상을 만득이에게 주는게 인지상정인데....

 

과연 대한민국 재판부가 이런 당연한 결과를 판결할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추천 1 비추천 1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codebank님의 댓글

  • 쓰레빠  codebank
  • SNS 보내기
  • 대한민국 재판부(?)에서는 당연히 판결하는게 불가능하죠. 법이 엉망인데 그 법을
    집행하는 판사가 어떻게 정당한 판결을 낼 수 있을까요.
    법은 바꾸지 않고 판사만 탓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1

mauribro님의 댓글

  • 쓰레빠  mauribro
  • SNS 보내기
  • 물론 맞는 말씀이다만 법에 허용된 법조차 안 지키는 판사들이 대부분이라... 최소형벌이 있지만 그보다도 못한 형을 내릴때가 많고, 미국의 경우 국민 정서에 따라 법이 허용한 형벌보다 더한 형벌을 내리는 경우도 있죠.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2630 최저임금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늙은보이 07.16 1354 1 0
92629 성관계로 여성이 남성에 지카 바이러스 옮긴 … 유메하나 07.16 2576 1 0
92628 믿었던 직장 동료가 '몰카범'…사무실까지 번… darimy 07.16 3182 1 0
92627 터키 군부 쿠데타 실패한듯.. 힙합의신발 07.16 1547 1 0
92626 무면허 음주운전 1 약쨍이 07.17 2672 1 0
92625 리쌍 vs 우장창창,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4 indocoffee 07.17 2521 1 0
92624 현대자동차 3 벨로스터깡통 07.19 3904 1 0
92623 인터넷 생방中 BJ 맹견이 새끼 고양이 물어… 네티즌수사대 07.17 4563 1 0
92622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 2 그저멍하니 07.18 4398 1 0
92621 중고생 165명중 1명 '동성애' 경험…34… 1 맑은바다 07.18 2764 1 0
92620 속초 시장 근황 1 철혈남아 07.19 6989 1 0
92619 [단독] 세무공무원들의 수상한 주말 근무 3 꽃보다청소기 07.19 4694 1 0
92618 중국의 미녀 사형수 얼굴공개 논란 5 michelle 07.19 16073 1 0
92617 친박, 새누리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 4 TAXI 07.19 1788 1 0
92616 황총리 "사드배치, 국회 동의 필요하지 않다… 기자 07.19 1499 1 0
92615 ‘김영삼 도서관’ 건립비 40여억 원 횡령…… 1 마크주커버그 07.19 2206 1 0
92614 ㅋㅋㅋㅋㅋㅋ이케아 "어린이 사망사고 서랍장,… 2 안편한g못됐는g 07.19 3129 1 0
92613 못 믿을 배달 야식…단속했다 하면 무더기 적… 2 Dellc 07.20 3921 1 0
92612 '비틀비틀' 영상 본 버스 기사, 졸음운전 … 3 GGGGG 07.21 4015 1 0
92611 "농장주 명문대 출신"..재산축적 욕심에 '… 2 희망찬하루 07.21 2916 1 1
92610 버스 기사 "졸았다"…음주 3번 면허취소 경… 비온뒤질퍽 07.21 2729 1 0
92609 '전자발찌 절단' 강경완 파주로 이동…'서울… slowwomen 07.21 1990 1 0
92608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푸드 도시락·김… 1 좌스민978 07.21 3667 1 0
92607 특이점이 온 데드풀 번역가 1 늙은보이 07.21 3463 1 0
92606 "까불지 마라"란 말에 울컥…쇠젓가락으로 지… 1 newskorea 07.21 3197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