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사태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줄도산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22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 123개 업체 중 120개 업체의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정자산 5688억원, 유동자산 2464억원 등 총 8152억원의 손해를 봤다.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계산에 의하면 123개 업체 중 개성공단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생산해왔거나 생산시설 자체가 개성공단에 위치해있는 49개 업체는 도산 위기를 겪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원, 인디에프, 좋은 사람들 등 일부 상장사 10여개 업체를 뺀 나머지 업체들이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근거로 협의회측은 사실상 폐업 위기에 놓인 기업이 전체의 70%에 육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직 개성공단 폐쇄로 도산한 기업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 업체들이 이미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124개 기업 장비와 완제품까지 고스란히 포기하면서 북한하고 등진 결과가 자국업체 줄도산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할것이 뻔합니다. 대출 받아서 막으라고 할 정도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