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이 광주 교회 2곳을 수차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확진 후 역학조사에서 '교회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예배를 봤다'고 진술했으나 GPS 조사에서 거짓으로 드러났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 일가족 확진자 중 일부가 지난달 16~25일 사이 광산구 첨단지구 Y교회와 남구 월산동 S교회를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