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자랑→금품합의 시도"..'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더 비난받는 이유 [종합]
김예은 입력 2019.09.08. 12:05 수정 2019.09.08. 13: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장제원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과거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바 있고, SNS를 통해 수입차 자랑을 한 바 있어 비난이 더욱 거센 상태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노엘은 물론 아버지 장제원까지 주목받았다. 이에 장제원은 노엘보다 먼저 SNS를 통해 아들의 잘못을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상황이 전해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노엘이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합의를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언급하기까지 한 것.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또한 노엘이 올해 초 SNS를 통해 수입차 구매 사실을 자랑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당시 노엘은 "벤츠를 계약했다"며 "AMG GT라는 3억 좀 덜 되는 차를 샀다. 스무 살에 참 많은 것을 이뤄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고 후 노엘의 태도, 과거 차량 자랑 등이 주목받으며 누리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진 상태다.
장제원의 과거 발언 역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장제원은 과거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 발의 당시 "음주운전자의 손에 맡겨진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수단이 아닌
일종의 살인도구나 마찬가지"
라고 말했던 바. 아들의 사고와 겹쳐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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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tertain.v.daum.net/v/20190908120540495?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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