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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의 태극기부대 옹호 발언 이 딱 그 짝이다.
“젊은 청년들도 많이 있어요. 저분들을 극우로 몰아붙이고 무슨... 박근혜의 팬들 아니냐, 나는 그렇게는 보지 않아요. 지금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으로 인해서 떨어진 이 국격을 걱정하는 분들입니다.”
24일 KBS <여의도 사사건건>에 출연한 전 위원의 발언 중 일부다. 최근 태극기 부대 옹호 논란에 대한 질문에 전 위원은 기존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22일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과의 인터뷰에서 전 위원은 “왜 이 촛불시위를 두고 이 정부는 촛불혁명이라고 부르고 태극기 들고 나오시는 분은 자꾸 태극기 부대라고 표현하느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이어나갔다.
시작은 지난 15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였다. 전 위원은 “(태극기부대) 그분들을 극우라고 하는데 극우가 아니다”며 “(그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지지자였던 그룹들이다. 그러면 우리 보수 세력에서 앞으로 제외할 것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촉발시킨바 있다. <여의도 사사건건>과의 인터뷰에서도 전 위원은 아래와 같이 부연했다.
“저분들 현장에 가서 저분들이 하는 말씀을 하나씩하나씩 한번 들어보세요. 저분들이 과연 극우인지. 우리가 극단주의가 급진주의하고 왜 다른가 하면 교조에 빠져 있는, 교조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이거나 가령 이슬람 일원주의라든지 기독교 일원주의 같은 분들, 그리고 또 폭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 분들을 우리가 극단주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극우 하면 KKK단이 아주 대표적인 극우잖아요. 태극기를 들고 시위를 하시는 분들을 그런 사람들에 비교해서 극우라는 프레임을 자꾸 뒤집어씌우면 어떻게 하겠어요? 저분들도 다 애국자들입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분들도 있고 또 아주 젊은 청년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