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정대협 "박근혜 정부 역사를 팔았다"

  • 작성자: CJmedia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350
  • 2016.10.15


화해·치유재단 현금지급 강행 비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15일 화해·치유재단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키로 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정부는 역사를 팔았다"고 비판했다.

정대협은 이날 "화해·치유재단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존엄회복 및 상처치유를 위한 첫 걸음을 개시한다는 그들의 수사와는 달리 이는 정의를 후퇴시키고 역사의 퇴행으로 가는 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대협은 "중대한 인권침해의 피해자로서 피해자들이 가진 권리는 결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로 소멸할 수 없다. 여전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는 배상받지 못했다"며 "치유금의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는 여전히 올바른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피해를 배상받을 권리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또 "2011년 헌법재판소가 내린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위헌 판결은 여전히 유효하며 위헌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게는 더 무거운 책임이 부과되고 있다"면서 "한일합의가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을 해결 짓지 못한 만큼 한국정부는 일본정부에게 법적 책임을 추궁할 책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말로 하기조차 힘든 일본군 위안부로서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국내외에 증언하며 정의 회복을 요구해 온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이제 와 소수의 목소리처럼 치부하고 있다"면서 "지급받는 피해자 숫자를 전면에 내세워 부당한 합의 이행을 끝내 강행하는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배가시키고 피해자들을 양분시키고 있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화해·치유재단은 전날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현금 지급을 의결하고 재단사업 수용 의사와 함께 현금지급을 신청한 26명의 피해자·유족에 대해 다음주부터 현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61015105135540&RIGHT_REPLY=R10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2358 기아차 노조, 비정규직 조합원 제외 투표 7… 1 옵트 04.29 1350 2 0
92357 [프랑스 대선] 극우 수준은 세계 공통? 엔타로스 05.05 1350 2 0
92356 박근혜 전정권: "그래도 우리 창조경제 정책… 2 아냐모르냐 05.15 1350 3 0
92355 문재인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쉬고싶어 05.17 1350 0 0
92354 "오늘은 조국 '공격'하는 날" 젊은베르테르 06.20 1350 2 0
92353 통신요금 원가 분석…40%가 마케팅 비용 정의로운세상 06.21 1350 0 0
92352 세월호 참사 3년 3개월 만에…김초원·이지혜… 1682483257 07.06 1350 2 0
92351 악플을 읽는 정치인들의 반응은? (feat.… 미해결사건 10.13 1350 1 0
92350 법무부, 옛 광주교도소 5·18 희생자 유해… patch 11.03 1350 1 0
92349 자유한국당 지역 당협위원장, 강제추행 혐의… 생활법률상식 02.28 1350 1 0
92348 징역 4년 선고 받은, 87세 아내 살해하려… 세루 03.16 1350 0 0
92347 “민중은 개·돼지” 발언 논란 나향욱 전 기… 2 슈퍼마켓 03.19 1350 3 0
92346 '닥터' 윤장현 광주시장, 국외출장 비행기… 껄껄 05.03 1350 1 0
92345 Dota2 인간팀, AI에 2:0으로 무릎꿇… 갈증엔염산 08.07 1350 0 0
92344 미투 전담 부서 신설 근황.jpg 슈퍼마켓 08.21 1350 3 0
92343 통계청·김동연 "표본 오류 주장 동의 못 해… TAXI 08.28 1350 1 1
92342 이언주 “경제 엉망인데 유럽 순방이라니…대통… 대화로 10.15 1350 3 0
92341 호흡기 빠져 죽어가는 아들, 엄마는 눈만 껌… 칫솔 10.18 1350 0 0
92340 존버 성공 온리2G폰 11.08 1350 1 0
92339 전원책 "개혁 거부하는 정당에 미련없어..폭… 회원님 11.09 1350 3 0
92338 "혜경궁 김 씨와 같은 ID 접속지는 이재명… 그네씨퇴진 11.21 1350 2 1
92337 홍감탱이 & 유시민 이사장 승자는? 1 Blessed 12.26 1350 1 0
92336 급식 잘나오는 중학교들...jpg 뭣이중헌디 01.08 1350 1 0
92335 박지원 "손혜원 억울한 점 많아..나는 빠질… 1682483257 01.24 1350 0 0
92334 “성창호 판사, 양승태 연금 인상 위해 작전… 선진국은좌파 01.31 1350 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