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 후 앤터닌 스캘리아 전 대법관의 사망으로 250여 일째 빈 채로 있는 대법관 자리를 누구로 채울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친누이인 트럼프 베리(79)의 지명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베리는 고등법원인 미 연방 제3순회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시간) 대법원 구성의 3대 관전 포인트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메릭 갈런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장을 트럼프가 고수할지 ▲낙태에 관한 대법원의 입장이 트럼프 정권에서 바뀔지 등과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베리 판사의 지명 여부를 꼽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누나를 대법관에 임명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누나는 '안돼, 안돼'라고 말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법적으로만 보면 그가 가족인 베리 판사를 임명해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한다.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학 교수는 "행정부가 아니므로 연방 친족등용금지법이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리는 고등법원인 미 연방 제3순회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시간) 대법원 구성의 3대 관전 포인트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메릭 갈런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장을 트럼프가 고수할지 ▲낙태에 관한 대법원의 입장이 트럼프 정권에서 바뀔지 등과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베리 판사의 지명 여부를 꼽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누나를 대법관에 임명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누나는 '안돼, 안돼'라고 말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법적으로만 보면 그가 가족인 베리 판사를 임명해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한다.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학 교수는 "행정부가 아니므로 연방 친족등용금지법이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