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빅히트는 총 1조9411억원 규모가 거래됐다. 상장한 첫날 2조원 가까운 주식이 거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오전 빅히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시초가를 밑도는 수준으로 주가가 흘러내렸다. 결국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1만2000원(4.44%)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기타법인과 외국인이다. 기타법인이란 금융회사나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 기업을 의미한다. 기타법인은 15일에만 빅히트 주식 58만5463주를 던졌다. 금액으로는 1770억원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도 20만7400주를 매도해 593억원을 팔았다. 이날 기관이 2만9213주를 매도한 것과 비교해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이들이 던진 대부분의 물량은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81만여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2436억2300만원 어치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605811?sid=101
지난 15일 오전 빅히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시초가를 밑도는 수준으로 주가가 흘러내렸다. 결국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1만2000원(4.44%)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기타법인과 외국인이다. 기타법인이란 금융회사나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 기업을 의미한다. 기타법인은 15일에만 빅히트 주식 58만5463주를 던졌다. 금액으로는 1770억원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도 20만7400주를 매도해 593억원을 팔았다. 이날 기관이 2만9213주를 매도한 것과 비교해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이들이 던진 대부분의 물량은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81만여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2436억2300만원 어치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60581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