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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쓰레기·담배꽁초, 편의점·커피숍에 버린다?

  • 작성자: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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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70
  • 2016.10.18


정부-서울시 길거리 쓰레기통 부족 해결 위해 시범사업
대학로 대명길 시범지역 지정...환경지킴이가게에 투기 지정
새문안로 일부지역엔 담배전용 쓰레기통 10개 설치 운용키로


길거리 쓰레기통 부족으로 인한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는 시도가 추진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대학로 대명길(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성균관대 입구 사거리 260m)을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편의점·커피숍 등 시범사업 참여업체(환경지킴가게)에 버릴 수 있도록 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시스】깨끗한 거리 시범사업 구역(대학로 대명길). 2016.10.18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깨끗한 거리 시범사업 구역(대학로 대명길). 2016.10.18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담배꽁초 쓰레기통 시범사업 구역(신문로 새문안로2길). 2016.10.18(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담배꽁초 쓰레기통 시범사업 구역(신문로 새문안로2길). 2016.10.18(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학로 대명길과 종로구 신문로 새문안로2길 일부지역(S타워 후문~흥국파이낸스 180m)에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 10개를 설치하는 시범사업도 진행된다.

이 시범사업은 길거리 쓰레기통의 설치유무 문제로 논란이 팽팽한 상황에서 상점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등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길거리 쓰레기통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인근 상가·가정 등 무단투기, 청소·관리 인력 부족 등 이유로 감소했다. 서울시 길거리 쓰레기통은 1995년 7600개에서 지난해 5100개로 33% 가량 줄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환경부, 종로구, ㈔대명거리전통문화보존회,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대명상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일회용컵 사용이 많은 지역과 담배꽁초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고려해 대학로 대명길과 신문로 새문안로2길 일부 지역이 선정됐다. 환경지킴가게는 해당 지역 상점·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학로 대명길은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로 지정돼 1회용컵 등 쓰레기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환경지킴가게에 버릴 수 있다. 환경지킴가게는 대학로 인근 커피전문점·편의점 14곳이 참여했으며 이들 상점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입구에 환경지킴가게 로고가 새겨진 현판이 붙여진다.

이들 상점은 수거한 재활용품을 현행과 동일하게 무료로 배출하며 담배꽁초, 휴지 등 일반쓰레기를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용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대학로 대명길과 신문로 새문안로2길 일부 지역에서는 담배꽁초 쓰레기통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담배꽁초 휴지통 10개가 각각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이 담배꽁초 휴지통은 국민이 참여하는 '정부3.0국민디자인'을 통해 추진된다. 정부3.0국민디자인은 주부, 대학생 등 국민과 정부 담당자가 2개월에 걸쳐 혐연권과 흡연권을 각각 보장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설계한 정책 방안이다. 시범사업 대상 전체지역은 평상시 직장인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생겨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환경지킴가게는 방문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와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등이 가능하다"며 "지자체 입장에서는 단순히 쓰레기통으로 버려질 일회용컵 등의 재활용품이 분리배출돼 재활용률이 증대되게 된다"고 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1018120524641&RIGHT_REPLY=R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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