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배우 윤지오가 신변의 위협을 받았던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윤지오가 출연했다.
손석희는 윤지오에게 "故 장자연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들었다. 10년 전과 지금이 비슷한 분위기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윤지오는 " 동일하게 정체된 분위기다. (공소시효) 연장이 2달 됐지만, 저는 증언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까지 조사가 됐는지 모른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언론에 나와서 정확한 조사를 촉구하는 것 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윤지오는 지난해 JTBC와의 전화 인터뷰 후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고도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가 크게 두 차례 정도 있었다. 근육이 찢어지며 염증이 생겼고, 일주일에 4번 정도 치료를 받고 물리치료는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면서 "JTBC 전화 인터뷰에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후에 제 행방을 추적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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