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간접적 인하 압박 영향/선문대 30% 등 평균 7400원 내려/회당 최대 1만1100원 줄어들 듯
올해 대학 입시 수시모집부터는 10만원 이상의 입학전형료가 사라진다. 정부의 직간접적인 인하 압박으로 각 대학이 2018학년도 대입 수·정시모집 전형료를 애초 공고한 것보다 평균 7400원가량 내리기로 했다. 이로써 수험생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전형료는 애초보다 회당 평균 4500∼1만1100원 정도 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 202곳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료 인하 계획을 취합한 결과 197곳이 지난 4∼5월 공고한 것보다 평균 15.24%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대학의 평균 전형료는 기존 4만8500원에서 4만1100원 수준으로 7400원 정도 낮아진다.
서울시립대와 대전가톨릭대는 아예 전형료를 받지 않는다. 경주대(79.30%)와 선문대(29.79%) 등의 인하 폭도 크다. 사립대의 평균 인하율은 15.81%, 국공립대는 12.93%였고 수도권 대학은 17.77%, 그 외 지역은 13.8%다. 감리교신학대와 상지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호남신학대 5곳은 전형료를 애초 공고한 대로 받기로 했다.
![](http://imgnews.naver.net/image/022/2017/08/21/20170821003069_0_20170821194614534.jpg?type=w540)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 202곳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료 인하 계획을 취합한 결과 197곳이 지난 4∼5월 공고한 것보다 평균 15.24%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대학의 평균 전형료는 기존 4만8500원에서 4만1100원 수준으로 7400원 정도 낮아진다.
서울시립대와 대전가톨릭대는 아예 전형료를 받지 않는다. 경주대(79.30%)와 선문대(29.79%) 등의 인하 폭도 크다. 사립대의 평균 인하율은 15.81%, 국공립대는 12.93%였고 수도권 대학은 17.77%, 그 외 지역은 13.8%다. 감리교신학대와 상지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호남신학대 5곳은 전형료를 애초 공고한 대로 받기로 했다.
![](http://imgnews.naver.net/image/022/2017/08/21/20170821003005_0_20170821194614543.jpg?type=w540)
전형유형별로는 올해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인하 폭이 가장 크다. 평균 인하율이 16.8%로, 애초 3만8000원에서 3만1600원으로 6400원 내린다. 이어 학생부종합(16.53%)과 수능 위주(16.30%), 실기 위주(11.92%), 논술 위주(10.07%) 전형 순이었다.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 해마다 3만명 이상의 수험생이 지원하는 주요 25개 대학의 평균 인하율은 16.25%다. 전형별로는 수능 위주(23.10%), 학생부종합(18.98%), 학생부교과(17.45%), 실기 위주(12.52%), 논술 위주(8.53%) 순이었다. 이들 대학의 평균 인하액은 5500∼1만1100원 선이다.
10만원 이상의 고액 전형료도 평균 16.4% 인하돼 모두 1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다. 실기 위주의 경우 애초 10만97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학생부종합은 10만1700원에서 8만2900원대로 낮아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22&aid=000320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