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1분기 경제성장률 –0.4%…1.3%안팎 지속성장해야 2.5% 달성

  • 작성자: 서천동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252
  • 2019.06.04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0.3%에서 –0.4%로 수정했다. 국민계정 기준년이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된 영향 등에 따른 결과지만, 2분기 이후 1.3% 안팎 지속 성장해야 연간 목표치 2.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 4월25일 발표한 '속보치'보다는 0.1%p 하향 수정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7%(속보치에서는 1.8%) 성장했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집계된 것은 2017년 4분기(-0.1%, 속보치 –0.2%) 이후 5분기만이다. 아울러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의 –3.2%(속보치 –3.3%) 이후 41분기 만에 최저치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은 "이번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각종 기초자료를 추가 반영한 것 외에도, 국민경제 기준년 개편 결과도 반영됐다"며 "과거 시계열이 모두 조정됐다는 점에서 속보치와 대비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기준년 개편에 따라 지난 4월 속보치 발표 때보다 설비투자(1.7%p)가 상향 수정됐고, 건설투자(-0.7%p)와 총수출(-0.7%p)은 하향 수정됐다.

박양수 국장은 "건설투자의 경우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그동안의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부터 계속 조정되고 있고, 수출은 1분기까지 반도체 경기와 중국 경기가 그리 좋지 않은 데다 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1분기 중 정부 예산이 집행이 더뎠던 점과 전분기 대규모 집행의 기저효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체별 성장기여도는 민간이 전분기 -0.3%p 감소에서 0.1%p 상승으로 전환한 반면, 정부는 1.1%p 증가에서 0.6%p 감소로 바뀌었다.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47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감소율은 2008년 4분기(-1.5%) 이후 41분기만에 최저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명목GNI 감소는 명목GDP가 47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감소하고, 국외순수취요소소득(3조원 → 3000억원)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설명됐다.

1분기 실질GNI도 전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0.3% 줄어든 452조6000억원이었다. 이 역시 실질GDP가 45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하고,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2조5000억원 → 2000억원)이 줄어든 영향에 따른다. 다만 교역조건이 개선돼 실질GNI의 감소폭이 실질GDP 보다는 작았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내수 디플레이터는 1.2% 상승했고, 수출 디플레이터는 2.5% 하락, 수입 디플레이터는 3.0%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2.5% 달성을 위해서는 2분기 이후 1.3% 안팎의 성장이 지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양수 국장은 "스트레이트로 계산하면 1.2%, 1.3% 가량의 성장률이 2~4분기 계속 나와야 된다. 또는 2분기 1.3~1.4%와 3분기 및 4분기 0.9% 정도 나온다면 산술적으로 연간 2.5% 성장이 가능하다"며 "다만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 양상 등에 따라 전망치 달성 가능여부나 수정여부는 오는 7월 수정전망치 발표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190604103900057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8534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 50회 - 추적 의… Blessed 06.04 1199 2 0
88533 두테르테..나는 극복한 게이 소련 06.04 1427 1 0
88532 홍준표. 좌파 독재란 표현은 부적절 2 kimyoung 06.04 1785 5 0
88531 네일아트 한 여경, 신고했습니다. SBS안본다 06.04 2021 0 0
88530 '전기요금 폭탄' 아우성에…7, 8월엔 누진… 계란후라이 06.04 1117 3 0
88529 차 타기만 하면 졸리던데… '이것' 때문 암행어사 06.04 1589 1 0
88528 역사를 쓰고 있는 조선일보 면죄부 06.04 1867 2 0
88527 조선찌라시 날조기사 집중적으로 때리는 뉴스룸… 임시정부 06.04 1684 4 0
88526 YG 양현석-클럽 간 수상한 현금 흐름.."… global 06.04 1520 2 0
88525 김학의 ‘성접대·뇌물’ 6년 만에 재판에 넘… Mobile 06.04 893 2 0
88524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잘 알려지지 않은 … 칫솔 06.04 1623 3 0
88523 'PC방 살인' 김성수 징역 30년 선고..… 이변은없다 06.04 858 3 0
88522 [보배드림][붕어] 후원금 1000여만 원 … 1 7406231x 06.04 1910 0 0
88521 김학의 재수사 소식에 빤쓰런 준비중인 당사자… 라이브 06.04 1612 4 0
88520 개아리를 트는 MB 미해결사건 06.04 1911 3 0
88519 뻔뻔한 김성태 정찰기 06.04 2241 2 0
88518 누진제 완화에 우는소리내는 곳.jpg 임시정부 06.04 2109 3 0
88517 조선일보"야당이 부르면 차관도 안오더니" 다크페이지 06.04 2258 0 0
88516 1분기 경제성장률 –0.4%…1.3%안팎 지… 서천동 06.04 1253 0 0
88515 해경, 헝가리 유람선 사고 다음날 '승진축하… 2 domination 06.04 2131 1 0
88514 안그래도 비싼 학원비 더 올리라고 교육청 압… dimension 06.04 1965 3 0
88513 1년짜리 계약 많은 식음료·의류대리점, 최소… 생활법률상식 06.04 2008 2 0
88512 임은정 부장검사 예상 또 다시 적중 불반도 06.04 2681 3 0
88511 성평등 교육받은 경찰 글 뜨악 06.04 1480 1 0
88510 요즘 나베가 하는 X.jpg 결사반대 06.04 2167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