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일본 국민 65%: "한반도 남북이 다시 적대적 관계가 되면 좋겠다"

  • 작성자: 삼성국민카드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1902
  • 2019.07.07







드디어 본색 드러낸  日 


"한국이 북한과 다시 적대적 관계가 되면 제재 철회할것"


日, 한일갈등에 '대북제재' 끌어들이기…'한국 흔들기' 의도


日아베 "한국, 대북제재 지켜야"…보복조치 연관성 언급(종합)  


규제강화 이유 '부적절한 사안' 얼버무리더니 아베 '北관련' 시사

日, '군사전용' 가능성 제기하며 '백색국가' 제외 2차보복 만지작  




"징용 관련 약속 안 지키는데 무역관리 안 지키는 것 의심 당연"


야권 "정치문제에 무역 이용 안돼" 일제 비판…연립여당도 "정부 타협해야"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해 단행한 '강제징용 판결 보복 조치'와 관련해 북한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BS   후지   TV   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의 이유로 '부적절한 사안'을 들며 한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일본 업체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을 한국 기업에 수출할 때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제재를 단행하며 '한국과의 신뢰관계   ',    '수출관리를 둘러싸고 부적절한 사안 발생' 등 2가지를 이유를 들었다.   

이 중 '부적절한 사안 발생'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는데, 아베 총리가 북한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한국은 '(대북) 제재로 제재를 지키고 있다   ',    '(북한에 대해) 제대로 무역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징용공(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명확하게 됐다. 무역관리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베 총리의 발언은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지난 5일    BS   후지   TV   에 출연해 한 발언과 맥락을 같이 한다.   

하기우다 대행은 "(화학물질의)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군사 용도로의 전용이 가능한 물품이 북한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또한, "국가와 국가의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이른바 특례적 대응을 해 왔던 것을 그만둔다는 것"이라며 "(그간의) 특별한 조치를 그만둔다는 것이므로 금수(조치)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FNN   (후지뉴스네트워크)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번 조치가 '징용공 문제'의 "대항(보복)조치가 아니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사회자가 이번 조치의 이유에 대해 북한 등에 대량파괴무기의 제조에 전용되는 듯한 물질이 흘러들어간 것이 문제였느냐고 묻자 "이 자리에서 개별적인 것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삼가고 싶다"고 일단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정확한 수출관리를 하고 있다고 확실히 제시해 주지 않으면 우리는 (해당 품목을) 내보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아베 총리의 발언이 나온    BS   후지   TV    프로그램은 참의원 선거(21일 투개표)를 앞둔 여야 정당 대표 토론회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를 제외한 정당의 대표들은 입을 모아 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에 대해 비판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신뢰관계가 손상됐다고 한다면 정부가 행할 것은 타협이다"라고 지적하며 자민당과의 시각차를 드러냈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는 "(조치의)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징용공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고 받아들여도 어쩔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야당인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대표는 "총리의 설명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고,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공산당 위원장은 "정치적인 분쟁에 무역 문제를 사용하는 것은 써서는 안 되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보수 야당 '일본 유신의 회'의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대표마저도 "안전보장상의 문제가 있다면, 미국의 힘을 빌려 북한에 압력을 걸어야 할 일"이라며 아베 정권의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추천 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8309 싸니까 가는 일본 김무식 07.08 2279 4 0
88308 [장도리] 7월 8일자 뀨울 07.08 1343 3 0
88307 신빡한 YTN 그래프 난기류 07.08 1733 3 0
88306 오늘자 청문회 김진태.jpg 1 휴렛팩커드 07.08 1931 4 0
88305 [내용추가] 홍석천 마이 첼시에서 화상을 입… DNANT 07.08 1614 0 0
88304 진태양난 김웅롱 07.08 1629 5 0
88303 2020년 전국 수의대 총 497명 모집 예… SBS안본다 07.08 1921 1 0
88302 350만원 아끼려다, 예비신부 덮친 비극.j… 개씹 07.08 1934 3 0
88301 오늘 청문회 레전드 한짤 heaven 07.08 2134 4 0
88300 힘들 때 우는 것은 삼류, 참는 것은 이류,… 안중근 07.08 1740 0 0
88299 노회찬의원 '공수처' 법안 최초 제안하다 newskorea 07.08 1168 2 0
88298 중앙일보 전직기자 양심고백 파문…노건호·용산… 법대로 07.08 1466 2 0
88297 나경원 "반일감정 부추겨...정치적 활용 우… 진중권 07.08 1558 4 0
88296 자유한국당, 결국 내년 총선 포기하기로 결정… 추천합니다 07.08 1867 4 0
88295 윤석열 인사청문회 박지원 대박 ㅋㅋㅋ context 07.08 2256 3 0
88294 "잠원동 철거 현장에 감리자 한번도 안나왔다… heaven 07.08 1063 2 0
88293 지금 일본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 김무식 07.08 2036 4 0
88292 한일전 시작했습니다. 난기류 07.08 2139 4 0
88291 "이명박 '독도 기다려달라' 발언 실제 했다… 4 이슈가이드 07.08 2881 7 0
88290 "日자위대, 한국서 신분 위장해 스파이 활동… 옵트 07.08 2354 6 0
88289 이게 바로 지폐다.jpg RedKnight 07.08 2198 4 0
88288 독재국가 같은 日 '언론통제' ... Ted77 07.08 1946 4 0
88287 일본의 생각과 한국의 대응책 1 딜러 07.08 2051 1 5
88286 지금 G20 관련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는데… ekgia 07.08 1624 0 2
88285 "소녀상에 침 뱉어"...잡고 보니 한국인들… never 07.08 1014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