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 직속 기관인 ‘공자학원(孔子學院)’이 서방 국가에서 속속 퇴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자학원은 공식적으로는 해외에서 중국어 교육과 문화 전파를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실제로는 ‘공산당 체제·이념의 선전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23개소의 공자학원이 운영 중인데 아시아 최대 규모다.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비례)이 23일 충북·충남·강원·인천·안동·제주 등 국립대 6곳의 공자학원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부의 예산 지원액은 2019년 8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9억9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이 늘었다. 또 국립대 6곳 예산의 중국 정부 의존율은 작년 74.3%로 3년 만에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예산 전액을 중국에서 지원받는 국립대도 2곳이나 됐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3/0003642094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비례)이 23일 충북·충남·강원·인천·안동·제주 등 국립대 6곳의 공자학원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부의 예산 지원액은 2019년 8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9억9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이 늘었다. 또 국립대 6곳 예산의 중국 정부 의존율은 작년 74.3%로 3년 만에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예산 전액을 중국에서 지원받는 국립대도 2곳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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