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0대 부부가 “나 혼자 확진되는 게 억울하다”며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은 사건이 일어났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일동면 소재 50대 A씨(포천 41번)씨와 B씨(42번째)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7일 방문검사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보건소 직원 C씨를 껴안으며 검사를 거부했다.
이들 부부는 “나 혼자 확진되는 게 억울하다”며 바닥에 침까지 뱉었다. 또 문재인 독재 등을 외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검사를 시행한 보건소 직원들은 곧바로 검사를 받았으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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