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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괴물을 만들었고 그괴물은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

  • 작성자: 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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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919
  • 2019.06.30
자원이 없는 나라 사람이 자원이라던 나라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사람들은 자원처럼 소비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초일류기업
그리고 자원은 고갈되기 시작했다.그렇게 만들어진 괴물이 자원을 찾아서 해외로 나가 같은짓을 반복하고 있다.

“아파도 못 쉬어, 실신은 흔한 일”…울분 토하듯 쓴 시엔 “삼성 지옥”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98616.html#csidx410a0a9091280138b1c2048b433e4c8
“실신하는 사례는 많이 있어요. 밤낮이 자주 바뀌니까 잠을 못 자서 그런 것 같아요.”
“공장에서 실신은 흔한 일” 노동자들은 실신이나 생리불순 같은 증상을 두고 “통상적인 것”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신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물음에 한 노동자는 “우리 라인에서는 없는데 다른 라인에서 많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야간 근무 때문에) 자주 밤을 새우면 불면증에 걸려서 다시 아침에 출근할 때 너무 힘들다. 게다가 공장에서는 서서 일하니까 다리가 저리고 어지러워 쓰러진다”며 “여기서는 이렇게 실신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했다. 다른 노동자는 “어지러움은 통상적인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대 근무 때문에 생활 주기가 계속 바뀌니까 잠을 잘 수가 없다. 교대가 바뀐 직후에는 몸이 약해져서 (정상 체력의) 60~70%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팜티민항 시지에프이디 부단장은 “인터뷰에서 박닌과 타이응우옌 노동자들 모두 실신은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며 “또 인터뷰에 참여한 노동자 중 3명이 직접 유산을 경험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거의 모든 여성 노동자가 생리불순을 겪었다. 한 노동자는 “생리불순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삼성에서 일하기 전에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최근 피 색깔이 검어지고 양도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노동자도 “(삼성에서) 일하기 시작한 뒤로 갑자기 이렇게 됐다. 계속 이러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무섭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말끝을 흐렸다. 노동자들은 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이들은 “삼성 노동자 중에 불임이 많다고 하는데 확인할 길이 없다”고 털어놨다. 생리불순에 대해서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 화학물질에 관해 묻자 한 노동자는 “화학물질을 쓰는 부서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몇 명 안다”며 “그들도 자신이 무슨 물질을 쓰는지 모르더라”고 말했다. 이들은 “삼성에서 오래 일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 노동자는 “생리 문제가 많으니까 불임이 될까 봐 부모님이 걱정한다. 그래서 여성 노동자들은 2~3년 일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시아 청년의 피·땀·눈물로 쌓은 ‘초일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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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98252.html#csidxc2dcbac406971859f81b574d3570d16
1인 목표 1600대 ‘작업명 1200’, 관리자의 “빨리빨리” 외침 속,구형 갤럭시 13초에 1대씩
12시간 조립해야 전광판은 꺼진다,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급여,죽도록 일해도 20대 중반 퇴출,

인도네시아 치카랑 삼성전자 공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모하마디(가명·22)는 하루 12시간을 꼬박 서서 일한다. 현지인 관리자들은 조리돌리듯 매일 “멍청이들,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고함을 치며 몰아세운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5월15일 공장 근처에서 <한겨레>와 만난 모하마디는 욕설을 떠올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했다. “매일 겪는 일이지만, 매일 수치스럽다”고 했다. 어제는 이쪽 라인 30명이, 오늘은 저쪽 라인 22명이 “그렇게 일을 할 거면 일할 사람 많으니 다 관두라”는 모욕을 당한다. 관리자는 “전화를 받거나 쉬는 건 절대 안 되지만, 화장실은 가도 된다”고 했지만 말뿐이었다. 온종일 쉬지 않고 일해도 할당량을 채우기 힘든 상황에서 마음 놓고 화장실을 갈 수가 없었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다음 날로 이월됐고, 결국 주말까지 일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삼성전자 노동자들은 공장을 ‘고함의 공포’로 기억했다. 인도 노이다 공장 견습공이었던 프라카시(가명·22)는 기억나는 한국말이 있느냐는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빨리빨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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