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민갑룡 경찰청장 "대림동 여경 나무랄 데 없는 조치…경찰 대표해 감사"

  • 작성자: Lens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16
  • 2019.05.21

  여경 체력검정 강화 순차적 진행 방침

 

원본보기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대림동 여경'의 취객 진압 과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 "나무랄 데 없는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여경 채용 과정에서 체력검정 기준을 높이는 방안도 이미 추진 중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 2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영상을 보고 형성된 여론을 보고 마음이 착잡했다"며 "해당 현장에서 대응조치를 한 남경 여경 할 것 없이 현장 경찰관들은 나무랄 데 없이 침착하게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경찰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해도 침착히 자제를 시키고 고지를 하고 그러는 가운데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침착하고 지적인 현장경찰 대응에 대해 전 경찰을 대표해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 취객들을 제압하는데 있어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도 설명했다. 민 청장은 "경찰관이 공무집행에 항거하는 사람들을 적절하게 조치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현장 경찰관들은 그런 상황에서 자기 통제력과 침착함을 유지하고 적법절차와 비례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여경에 대한 격려의 말도 전했다. 민 청장은 "해당 경찰관이 심신의 충격을 받았다"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빨리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청장은 현재 경찰이 추진 중인 여경 선발 시 체력검정 강화 방안도 밝혔다. 민 청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찰대 및 간부후보 선발 과정부터 개선하기로 했고, 현재 공고까지 했다"며 "순경공채나 채용과정에서 적용하는 것은 추가 연구가 필요한데 곧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개선된 체력검정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며 "체력검정 수준을 점점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관주 기자 leekj [email protected] asiae.co.kr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6081 조선일보, '수사 무마' 위해 전방위 압박 생활법률상식 05.21 1146 2 0
86080 李총리, 검경에 일침 "버닝썬·장자연 조사,… 무서븐세상 05.21 1201 3 0
86079 경찰청 아님. 여경청임. 1 인생무상무상 05.21 1302 2 0
86078 경찰청장 대림동 여경 관련 감사 지시 인생은한방 05.21 785 2 0
86077 “한빛원전, 체르노빌 사고 직전까지 갔다” 회원님 05.21 1042 2 0
86076 '존윅4' 제작 확정..2021년 5월 21… 젊은베르테르 05.21 1006 1 0
86075 김성태"김성태 죽이기 정치보복 그만두라" 쉬고싶어 05.21 978 2 0
86074 여성경찰모임 대국민 입장문.."여경 비하 멈… 엔타로스 05.21 607 2 0
86073 경찰청장 "대림동 여경, 침착·지적인 대응…… note 05.21 615 1 0
86072 경제가 어렵다면서 추경을 반대한 자한당의 거… kKkkkKk 05.21 1096 2 0
86071 나름 잘쓰고있는 상 로우가 05.21 1107 2 0
86070 여경 대응 논란’에 민갑룡 청장 “침착한 대… CJmedia 05.21 526 0 0
86069 장자연 조사팀 "다수의견 묵살 과거사위 결론… 라이브 05.21 655 3 0
86068 대학가 축제, YG 가수 보이콧 "등록금, … 1 러키 05.21 1162 4 0
86067 이낙연 총리...검경에게 일침 삼성국민카드 05.21 677 3 0
86066 윤총경...청와대 반응 인텔리전스 05.21 1068 1 0
86065 검찰과거사위 vs 진상조사단 쉬고싶어 05.21 613 2 0
86064 민갑룡 경찰청장 "대림동 여경 나무랄 데 없… Lens 05.21 517 1 0
86063 경찰청장 "대림동 여경에 감사…힘내시라".j… 세포융합 05.21 597 0 0
86062 인천 구청 공무원 집단 성매매, 결제는 도시… 민족고대 05.21 904 0 0
86061 노무현 대통령, 언론 관련 메모 피아제트Z 05.21 797 3 0
86060 한빛원전 1호기 사용중지 모닥불소년 05.21 617 3 0
86059 대림동 출동경찰 "내 명예 건다, 여경이 취… 네이놈 05.21 669 1 0
86058 '문XX, 달X' 봉하마을 게시판 테러범 추… 1 젊은베르테르 05.21 1084 5 0
86057 경찰출신 의원의 내부고발 거래중지 05.21 110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