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의 한 아파트 2개 세대 주방과 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2∼3㎜ 정도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시는 이곳에서 서쪽으로 30㎞가량 떨어진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나방파리의 유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교도소는 매송정수장과 마도배수지(2018년 건립)를 통해 물을 공급받는다.
전날에 이어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의 한 아파트 주민이 유충이 발견됐다고 신고했다. 다만 이 아파트 다른 주민들의 유충 발견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일대 수돗물은 연성정수장에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