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X귀찮네요…내일부터 전공의 병원에 없다고."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20일 오전 6시부터 병원을 떠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한 의사가 간호사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대형 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면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대화에서 간호사가 처방을 부탁하자, 의사는 "아 X귀찮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간호사가 "퇴원도 될 수 있으면 화요일에 가고 싶다고 한다"라고 하자, 의사는 "X소리 하지 말고 가라고 하세요. 내일부터 전공의 병원에 없다고"라고 했다.
의사와 간호사가 메시지를 주고받은 마지막 시각은 전날 오후 4시 55분이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324494
sby@news1.kr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