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언론이 너무 조용합니다. 

 

광주 518

어릴적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야기

계엄군이 길가다가도 이유없이 시민들 총쏴서 죽였다더라

여성 젖가슴을 대검으로 잘랐다더라

국민학생, 중학생도 머리에 총을 쏴 죽였다더라

여성들 성폭행도 했다더라

대검으로 목도 자르고 팔도 잘랐다더라

많은 시체를 암매장 했다더라

소문으로 들었던 그런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사실로 들어나는 문건이 나오고, 물증이 나오고, 증인이 나오는데도

세상은, 언론은 너무나 조용합니다. 

 

 

한명숙 전 총리 재판

검찰이 증인을 포섭해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2심 재판관은 증인 한번도 부르지 않고 1심을 뒤집고 유죄를 주고, 누명을 씌워 징역까지 살게하고 지금도 돈을 갚게 만들어 놨는데...

더구나 일국의 총리까지 지낸 분을 그렇게 짓이겨버렸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데 ...

 

세상은, 언론은

제가 생각한 보다 너무나 조용합니다. 

 

웃기지도 않는 조국 이슈보다 훨씬 거대하고 충격적인 사건인데....

 

 

뒤늦게 다스뵈이다에서 518 관련 이야길 들으며 가슴이 아프고 너무 슬퍼 잠을 이루기 어렵네요. 

 

이 사건에 대한 세상의 언론의 지나치리만큼 고요함이 너무나 진절머리날 정도로 견디기 함드네요.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