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혼인률, 6건…2011년 이후 4년 연속 마이너스

혼인건수 감소…'인구 고령화'·'결혼 기피 현상' 탓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 혼인연령층인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인구가 전년 대비 20만명 정도 감소했기 때문에 혼인할 수 있는 인구 자체가 적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또 "지난해의 경우 경기가 둔화되는 형태가 있었고 20대와 30대의 실업률이 전년 대비 개선되지 못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혼인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첫번째가 돈 아닌가요? 아무리 일을 해도 가정을 꾸릴만한 돈을 벌수 없으니 당연히 결혼을 기피할수 밖에 없죠.

예전에는 주위에서 결혼 안하냐고 하면 도망가기 일쑤였고, 사람들도 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집살 돈은 누가 보태줄꺼며 양육비용이나 그게 감당이 되나요? 라고 말하면 아무말도 못하죠.

게다가 결혼 풍습도 연애 => 결혼 => 임신 => 출산 순이 아니라 임신 => 연애 => 결혼 => 출산 식으로 어쩔수 없이 결혼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확실히 줄어들었죠. 결혼시즌이지만 예전처럼 청첩장을 받는 횟수가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