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8년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 참석하기 앞서 환담장에서 고 안병하 치안감 유족 안호재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인순 씨(오른쪽)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경무관으로서 전남 경찰국장이었던 안병하 치안감은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부상당한 시민들을 돌봤다. 보안사령부 고문 후유증으로 1988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정의로운 경찰의 표상이 됐고, 그가 있어 30년 전 광주시민도 민주주의도 외롭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201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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