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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왜 기자들한테 표창장 뿌렸는지 알겠다.

  • 작성자: 세포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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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47
  • 2019.09.07

유튜브에서 TBS 청문회 10시 56분쯤부터 박지원이 하는 말 잘 들어봐.

박지원은 어떤 경로로 표창장을 입수했는지 밝힐 수 없지만 자기가 갖고있는 건-아마 박지원에게 협조하는 검찰관계자일 가능성?- 위조가 아니라 진짜라고.

즉 박지원이 갖고 있는 건 검찰이 갖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훨씬 전 시간의 질의응답 때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조국이 갖고 있는 표창장과 같은 것인지 확인시켜주잖아.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단말이야.

난 그 장면을 보고 굉장히 쎄했어. 뭔가 있구나.

 

 

일부러 액션을 크게해서 카메라를 집중시켰잖아.

단순히 자기 광만 팔려고 했던 게 아닌 거 같아.

아마도 수작부리지 말라는 사인같은 거 아니었을까?

그리고 박지원이 기자들한테도 그 표창장을 뿌려버린다.

이제 이 표창장은 모두 공유하게 된 거란말이야.

 

 

이제부터 나 혼자만의 소설을 써본다.

이제 검찰은 이 표창장이 가짜라는 걸 밝혀야 하는데

박지원이 미리 뿌려버려서 표창장에 물리적인 변형-위조를 증명하기 위한 위조-을 할 수 없다. 설마 그 짓거리까지 하겠냐고?

박지원이 안 뿌렸으면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한다고 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기억 안나나? 공문서 위조해서 멀쩡한 사람 간첩 만들뻔 했던 거.

논두렁 기억나지? 어떻게 죽였는지.

당장 지난 4주는 어떠했나?

청문회만 봐도 당장 드러날 진실이 어떻게 저질스러운 거짓이 되어 여론을 휘저었나 보라고.

충분히 그럴 놈들이고 원래 그런 놈들이야.

 

 

그럼 이런 반론 가능하다.

조국이 원본을 가지고 있는데 지들이 그거 가지고 위조해봤자지.

물론 우리는 안 믿지. 당연히.

그런데 지난 4주간 여론조사 봐봐.

냉정해지자.

내 주위 어른들은 아직도 조국이 나쁜 놈이래.

설렁설렁 뉴스 타이틀만 보고 그것만 찰떡같이 믿는 분들 진짜 많단말이야.

여론 조사가 그걸 너무 잘 보여줬잖아.

 

 

표창장 터지자마자 여론조사 곤두박질쳤잖아.

나도 오늘 친척 어른들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

스스로 찾아볼 생각들을 안해. 이양반들.

그냥 감정에 따라 움직인단 말이야.

 

 

기세를 잡으려고 했을거다. 어떤 식이든.

그냥 지난 4주와 같은 카오스가 필요했던 거야.

검찰은 언론이 자기 편인 걸 너무 잘 알았으니

조국이 가진 게 가짜고 자기들이 가진 게 진짜라고 여론몰이했을거다. 온 방송국, 신문들 진실을 알던 모르던 다 참전할거라고.

썩은 고기 먹겠다고 우글대는 하이에나처럼.

 

 

그럼 조국부인+조국이 같이 위조했다고 폭풍몰이했을 거다. 지금 없는 게 조국 본인의 의혹 아니냐.

그걸 무너뜨리는 거지.

당장 아침 뉴스들을 보자. 논조가 어떨지.

 

 

야당놈들 알면서 입 싹 다물고 여론 어마무시하게 나빠지고 지지율 빠져나가면 여당도 몸사리고 어버어버 그러는 사이 엉망진창 흙탕물 속에서 진품가품 가리며 일 주일?

노통 소환에서 그 지경까지의 물리적 시간을 생각해봐.

조국을 저 진흙탕 밑바닥까지 쳐넣으려 했을거야.

만약 그렇게 되면 우리 진짜 힘들거야.

우리 이틀 동안 힘들었던 것 생각해봐.

 

 

박지원의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박지원이 오늘 입수한 표창장을 조국에게 확인시키고

기자들에게 뿌린 건  스스로 어떤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예방주사를 놓은 것 같다는 느낌?

이 양반 미화하는 거 아니고.

그리고 계속 사퇴 유도심문에 넘어가지 말라고 조국 단도리시켰잖아.

생각해보면 자기 질의시간마다 표창장 이야기를 주로했고 농담 같았지만 뭔가 뼈가 있는 알쏭달쏭한 이야기들을 했단 말이야. 볼때마다 너무 이상했어.

 

 

진짜 박지원은 요물이야.

다가오는 총선대비 이 양반의 보험이라 생각해.

 

 

지금 검찰이 필요한 건 정교한 시나리오가 아니야.

팩트와 진실? 지난 4주를 복기해봐. 그건 중요치 않아.

논두렁은 정교했나? 팩트이거나 진실이었나?

지난 4주간의 백만건의 뉴스들은?

1%의 알고 있는 사실과 99%의 믿고 싶은 거짓.

이게 바로 그들의 프레임이란 말이야.

이걸로 노통을 죽였다.


 

싸구려 B급영화에도 흔들리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계속 문프의 지지율에 균열을 내고 흔들고...그렇게 떨어뜨리기만하면 된다고 믿는 거야.

그럼 기회가 올 거고 그때 정권을 부셔버리겠다는 거야.

 

 

야당 국회선진화법 관련 고발 수사 미적대는 거 봐.

왜? 자기네 대신 직접 싸워줄 좀비를 만드는 거야.

난 야당놈들 다 살려줄거라본다.

지금 또 다른 카드로 단대교수 아들 인질로 잡고있지.

무기 모으는 중이다.

총선 전에 끝장 보려는거야.


 

 

동양대 총장은 왜 그 지롤이냐고?

이 양반은 지금 배팅중인거지.

자기가 죽는 줄도 모르는 배팅.

 

 

이상 나의 소설이었다.

급하게 쓰느라 정교하지 못한 시나리오긴 해.

보충 좀 해줘봐.

 

 

어디로 펌질되고 있는 건지...모르겠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조회수가 높아 몇 문장 수정하고 아래 추가한다.

 

 

문재인 대통령 아래 검찰 뜻대로 안될거라고?

검찰들은 노통이 임기 중에 어떻게 무너졌는지 알고 있어. 기억력과 암기력이 좋은 집단이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자들이 절대 흔들리면 안된다.

더더더 결집해야해.

그때랑 다르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해줘야 해.

지지율 빠지면 개혁동력 상실된다.

한 명이라도 의심하고 문프 손 놓아버리면 

죽어서도 후회할 일 생길거다.


 

그리고 윤석렬은 더 이상 윤석렬 단일 개체가 아니다.

그냥 검찰이다. 

너희들이 알고 있는 그 검.찰.

선의는 없다.

아직도 윤석렬을 믿나?

당장 손모가지 잘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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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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