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속보] 대검찰청, '버닝썬 게이트: YG & 경찰청 연착' 직접수사 검토 시작

  • 작성자: 자격루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682
  • 2019.03.13


경찰 못 믿겠다는 권익위…

승리‧정준영 카톡방 자료 검찰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30)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자료를 경찰이 아닌 대검찰청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13일 권익위에 따르면 카톡 대화 내용과 권익위 내부 검토 보고서를 지난 11일 대검찰청에 이첩했다. 이후 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에게 “귀하께서 우리 위원회에 신고하신 ‘유흥업소 운영자와 경찰의 유착 의혹’ 건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검찰청으로 이첩했고, 조사 결과는 위원회에서 알려드릴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처리결과를 통지했다. 방 변호사가 제보한 카톡 자료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으며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정황도 포착돼 두 사람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   

  

권익위는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가 아닌 검찰에 자료를 보냈다. 권익위 공익신고 TF 에 접수된 공익신고 내용을 조사, 보고하면 구성된 위원회에서 검토해 수사 혹은 감사기관으로 넘긴다. 권익위 관계자는 “왜 경찰이 아니라 검찰에 이첩했는지 이유를 밝힐 수 없다”면서도 “수사기관은 경찰과 검찰 모두 해당하지 않나. 통상적으로 검찰에만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권익위는 경찰의 두 차례에 걸친 자료 협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카톡방 참여자들과 경찰 간 유착이 의심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카톡방에 경찰 유착이 의심되는 내용이 많았다. ‘처리했다’ ‘무마했다’는 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수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권익위 고발 관련 검찰 입장을 들어봐야겠지만, 최대한 국민의 의혹이 제기되지 않는 방법으로 협의하면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사국 관계자 역시 “ 권익위가 자료 확보를 위한 영장신청 전 대검찰청에 넘긴 것 같다”며 “저희는 계속 협조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직접 수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신중한 입장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현재 문서를 검토 중”이라며 “중앙지검에 사건을 내려보낼 것 같기는 하나 광수대가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니 빨리 결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그동안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신고 접수 여부와 진행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 변호사가 언론을 통해 스스로 밝히는 부분이 있어 대검찰청 이첩 등 진행 상황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 ‘승리·정준영 불법촬영·버닝썬 유착 의혹’  수사 검토 착수




검찰이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유포한 불법 동영상 및 유흥업소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의뢰 받아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구본선 검사장)는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승리와 정준영 등 남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 내용과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의뢰 받아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2건의 사건에 대한 수사의뢰가 들어와 검토 중”이라며 “대검은 수사 권한이 없기 때문에 사건을 검토한 뒤 일선 검찰청으로 내려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통상 검찰로 수사의뢰된 사건은 경찰이 수사지휘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신고자가 카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했지만, 권익위는 경찰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권익위가 대검에 수사를 의뢰한 것은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수사에 나설 경우 의혹 규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2413 문재인 대통령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둘쨋날 고증 03.14 706 0 0
82412 "국가의 원수" 이령 03.13 1066 1 0
82411 김정은 대변인이 여기 있네 로우가 03.13 1533 2 0
82410 북한 수석 부대변인.jpg 미스터리 03.13 858 1 0
82409 "토착왜구도 왜구다!" corea 03.13 1007 1 0
82408 정준영 루머 휘말린 연예인들 잇단 강경대응 … ekgia 03.13 2877 0 0
82407 자한당 나베 사무실 근황 kakaotalk 03.13 1313 1 0
82406 데이터주의))))버닝썬 모든 것의 시작 AK47 03.13 2041 3 0
82405 장자연 리스트에 연루된 고위층 인사 명단.t… 3 화창함 03.13 2254 3 0
82404 박봄, 마약 안 했다 DNANT 03.13 1703 0 0
82403 불법주차 앱으로 신고한다 Petrichor 03.13 1011 1 0
82402 승리 정준영 소속사 계약 종료 발표 한라산 03.13 1637 2 0
82401 멕시코 원주민의 일인자를 대대로-고구려의 가… 얼리버드 03.13 1519 0 0
82400 문정인 "하노이회담 결렬은 나경원 방미 때문… 1 민방위 03.13 1212 4 0
82399 중국을 탈출한 2중꿔의 노력 [기사] audvna 03.13 1153 0 0
82398 [단독] 경찰 압수수색 피하려 밤 11시에 … 1 인텔리전스 03.13 1574 2 0
82397 박봄, 기다리고 기다렸던 8년 만에 컴백 극복 03.13 1086 1 0
82396 나경원 사무실 근황 남자라서당한다 03.13 1402 1 0
82395 정준영 수사방해 위해 엉뚱한 휴대전화 제출 … ㅎㅎㅎㅎㅎㅎㅎ 03.13 1606 2 0
82394 [속보] 대검찰청, '버닝썬 게이트: YG … 자격루 03.13 1685 2 0
82393 경찰청장 공식발표: "YG와 경찰 연착 수사… 1 dimension 03.13 1692 2 0
82392 문정인 "하노이회담 결렬은 나경원 방미 때문… 한라산 03.13 1173 2 0
82391 김성주 이사장 "국민연금 두달 간 27조 수… 손님일뿐 03.13 1056 1 0
82390 "정준영 마약검사도 진행…버닝썬 수사 곧 마… blueblood 03.13 1592 0 0
82389 해마다 새 800만마리 투명창 충돌사…‘무늬… 얼리버드 03.13 69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