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나온 내용으로만 조국 의혹 정리
의혹 1. 조국 100억 사모펀드
(사모펀드: 소규모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재투자하는 방식의 프라이빗 펀드
그런데 조국 일가의 투자액은 74억여 원. 사실상 조국의 개인 펀드에 가까움)
사모펀드 대표: 이상훈(보험설계사, 보험설계사가 사모펀드를 100억 단위로 운영한다는 건 바지사장이라는 뜻)
실질적 소유주: 조국의 5촌 ‘사모펀드의 총괄 대표’라는 명함을 돌린 것이 발견됨
의혹 1. ‘장쑤성 화군과학기술발전 유한공사’에 6천억 투자 유치협약을 함.
저 돈이 들어와서 이미 투자된 곳이 가로등업체임. 가로등은 나라에 납품하는 대표적인 사업임. 전국 가로등을 전부 교체하는데 납품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액수. 공직자가 사모펀드를 운영해 국가를 상대로 사업을 한다는 뜻임.
의혹 2. 조국동생 조권
2009년 이혼.
하지만 현재 같은 집 (부산 우성빌라)에 전 부인과 주민등록이 같이 되어있음...
최근 며칠 전까지 전 부인의 SNS 사진에 전남편(조권)과 같이 찍은 사진이 주기적으로 올라옴.
2013년 2월
빵 공장과 빵 회사를 조권이 인수를 하고 대표가 됨. 하지만 100% 주주는 전 부인임. 즉, 돈은 전 부인이 내고 운영은 조권이 한다는 뜻. 전 부인의 인터뷰에도 조권은 신용불량자라고 인터뷰함. 여기서부터 위장이혼 냄새가 풍기기 시작함. 촛불 정국 때 경제공동체라는 말이 떠오름...
2014년 12월
전 부인이 부산빌라를 매입. 조국 엄마 ‘박정숙’이 거주 중.
문제는 빌라 매입자금이 조국 부인 ‘정경심’이 조국 동생 조권의 전 부인에게 제공한 돈임.
조권의 전 부인은 처음에는 시어머니에게 ‘증여’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실제 임대차 계약도 없이 거주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급히 계약서를 공개했는데 보증금 1600 월세 40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거주 중이라고 주장함(한국일보)
황당한 점은 임대인이 조국 부인’정경심’이고 임차인이’ 조국 전부인’으로 되어있음.
(임대가 빌려주는 사람, 임차는 빌려 쓰는 사람임) 급하게 쓰느라 헷갈렸는지, 아니면 실제 관계를 적시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들의 주장과는 모순된 뒤바뀐 관계의 계약서를 공개함.
아들과 이혼한 전 부인이 같은 곳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매입자금은 형수가 주고 돈은 전 부인이 받고 사는 사람은 시어머니인 상황임.
주민등록만 보면 이혼한 부부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음.
2017년 11월
조국 부인 ’정경심’이 경남 선경 아파트를 팜. 이 시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1가구 2주택자들 다 팔라고 엄포를 하던 시기임. 이 아파트를 조권’전’부인이 매입함.(10년 전에 이혼한 동서)
2018년 3월 28일
이번에도 조권전부인이 운영하는 또 다른 사업체 ‘푸른씨앤디’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같은 날 조국 동생은 사내이사에 취임함. 전형적인 가족기업 형태
의혹 3.
조국 아버지 ’조변현’은 웅동학원이라는 사립학교와 고려종합건설회사라는 회사를 소유했었음.
1996년 웅동중학교는 고려종합건설에 학교시설공사를 맡기고 공사대금 16억 원을 미지급함. 건설회사는 경영 사정으로 인해 없어지면서 웅동학원에게 못 받은 돈 16억 원을 채권으로 조권의 전 부인에게 넘김;;
2006년에 조권 전 부인은 시아버지에게 소송을 검.
20% 이자로 불어난 채권 52억을 달라고..
이 과정에서 시아버지와 웅동학원은 ‘무대응’패소로 52억 원이 인정됨.
2017년에는 또다시 웅동학원에 소송을 검. 이번에는 이자로 금액이 100억이 됐다며.
이번에도 ‘무대응’패소로 금액이 인정됨. 이 이자로 계산해보면 현재는 140억쯤 됨.
현재 웅동학원의 이사장은 조국 어머니 박정숙, 이사는 정경심이고 조국도 공직 생활하기 전에는 이사였고 웅동학원의 토지와 건물을 합치면 공시지가로 128억임.
그런데 현재 웅동학원의 학생 수는 출생아 수 감소로 줄어들고 있어서 다른 사립재단들과 마찬가지로 폐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음. 문제는 폐교하려면 부채를 먼저 갚아야 하고 그 후 남은 재산이 국가로 귀속이 되는데 웅동학원의 조권 전 부인에 대한 부채가 현재 140억임.
이 의미는 폐교처리를 하면서 웅동학원의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기 전에 웅동학원의 재산을 조권 전 부인에게 부채로 먼저 갚으면서 국가에 귀속되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기가 막힌 방법임. 그로 인해 상속세나 재산세 한 푼 내지 않고 사립학교 부동산(건물이나 토지 등)을 한 푼도 국가에 안주고 조국일가가 소유할 수 있게 됨.
참고로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은 건설회사의 위기로 나랏돈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의 보증으로 대출을 하였는데 부도가 나자 기보가 42억 원의 대출을 갚고 후에 조변현은 2013년에 사망하여 국가는 42억 원의 손해를 입게 됨.
이혼한 며느리가 시아버지한테는 소송하고 시어머니와는 한집에 주민등록을 한 다음 전 며느리에게 세들어사는 기묘한 상황임.
의혹 4.
조국 딸 ‘조민’ 부산대 의전원 압도적 꼴찌 성적에 두 번 유급을 당했지만 6번에 걸쳐 200만씩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음.
장학금 수여자는 최근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노환중 교수. 조민의 지도교수였음.
인터뷰 기사에서는 ‘소천장학금이라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장학금으로 유급을 하고 학업 포기까지 고려할 정도로 낙담한 사정을 감안해 끝까지 학업에 정진하라는 뜻에서 면학 장학금을 지급했다”라고 밝힘.
현재 조국의 재산은 50억 원이 넘는 거로 알려져 있는데 형편이 어렵거나 공부를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장학금이라는 상식을 뛰어넘고 돈 많고 공부도 못한 학생에게 장학금이 돌아가는 희한한 결과가 됨. 정치로 병원장이 되는 하얀거탑이 생각나는 대목. 정유라 사태 때 이대 교수들도 같이 생각남..
조민에게 장학금이 안가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돌아갔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듦.
조국 펀드에 조민도 5천만 원이 들어가 있는 거로 밝혀졌는데 그 돈이 이 장학금으로 나왔을지도 모름. 학생이 돈이 어디서 나왔겠음.. 누구는 장학금으로 가정형편에 도움을 주고 누구는 사모펀드 굴릴 생각하고 참..
또 하나 신기한 것은 대통령주치의가 최초로 서울과 400km 떨어진 부산대 의대 교수가 임명된 것. 명분은 퇴임 후 가까운 거리라는데 아직 퇴임이 3년 남은 시점에서 서울, 부산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응급상황까지 대비될지는 의문.
한영외고 출신이라 알려졌는데 1학년 때 시험을 치고 입학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생활하다 중간에 학교장과 면담 후 전학으로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음. 이런 케이스들이 필자의 친구도 있었음.
과거 조국의 말 중에
“특목고는 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 외고생이 대학에 갈 때 자신이 택한 어문 전공으로 진학하도록 강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지만, 딸은 외고에서 공대로 진학 후 의전원에 입학함.
또 “장학금은 성적 우선 주위가 아니라 경제 상황으로 우선순위로 정해야 한다”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본인의 딸은 성적도 안 되고 경제상황도 해당하지 않는데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음.
출처: 이슈인 댓글을 맞춤법 교정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