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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심언기 기자 =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염동열·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외에 청탁 의혹이 일었던 같은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단은 춘천지검 수사 당시 입건됐던 사건들을 모두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어서 강원랜드 수사는 6·13 지방선거 이후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앞서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염 의원과 권 의원 이외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채용 청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강원랜드 2012~2013년 채용 청탁 명단에는 권 의원과 염 의원 외에도 한선교·김한표·김기선 의원 등 한국당의 전현직 의원 5명 이름이 담겨 있었다.
한 의원은 카지노 증설 허가권 등을 관장하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한표 의원은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동열 강원랜드 전 기획조정실장과 고등학교 동문이며, 김기선 의원은 강원 원주시갑이 지역구다.
이들 의원에 대해서는 춘천지검에서도 수사를 진행했으나 일부 보좌진에 대한 서면 조사만 일부 이뤄져 부실수사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한 의원은 카지노 증설 허가권 등을 관장하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한표 의원은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동열 강원랜드 전 기획조정실장과 고등학교 동문이며, 김기선 의원은 강원 원주시갑이 지역구다.
이들 의원에 대해서는 춘천지검에서도 수사를 진행했으나 일부 보좌진에 대한 서면 조사만 일부 이뤄져 부실수사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