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1653128?sid=102

오전 6시27분 화재 발생 신고 접수

구룡마을 4구역서 시작…5구역 확대

인명피해 없지만 마을 2·4·6구역 소실

피해 늘어날 가능성…소방 대응 2단계


[서울=뉴시스] 이소현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큰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주민 수백여명이 대피했는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께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구룡마을 4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5구역으로 옮겨가는 등 마을 일대로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