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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제작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일본 정부가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지자체까지 나서 소녀상 설치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일본 측은 외교 서한을 보내면서까지 관광객 감소와 외교 문제를 운운하며 구청을 압박했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모리모토 야스히로 총영사 명의로 지난달 28일 박삼석 동구청장에게 보낸
서한에는 "일본정부로서는 총영사관 앞에 이와 같은 동상(소녀상)이 설치되는 것은 우리 나라
(일본)에 대한 배려를 매우 소홀히하는 행위로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내용이다.
한발 더 나아가 일본 측은 영사관 앞은 물론 주변까지도 소녀상을 설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러면서 일본은 "부산시와 일본과의 관계뿐 아니라, 일한 관계의 전반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여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본 측은 "총영사관 주변에 소녀상이 설치될 경우 일본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히게 될 것"
이라고도 주장했다.
일본 측의 요구에 관할 동구청은 소녀상 건립을 막아서고 있다. 동구청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관련법 저촉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소녀상이) 공공 시설물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허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 측은 "(설치 강행 시) 기본 방침은 철거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청 측이 의지만 있다면 영사관 앞이라도 충분히 소녀상을 세울 수 있다는 게 건립을
원하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실제 도로법 시행령은 "도로관리청(동구청)이 도로구조의 안전과
교통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한 공작물·물건"은 인도에도 설치가 가능하게끔 되어있다.
한편 부산에서는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40일째 인간 소녀상 1인
시위가 펼쳐졌고, 자발적 모금으로 8,500만원 가량이 모였다.
[ 오마이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72305&PAGE_CD=N0002&CMPT_CD=M0112
쪽발이 시키들이 발악을 하는군요.
지들 땅도 아니라 주권국가 땅에 소녀상을 세우든 말든 지들이 무슨 권리로 저러는지.
아무리 친왜정권이라 해도 저따위 발언에, 공문을 보내다니.
왜국한테 무시당하면서도 그들 뜻을 따라주는 부산시 동구청도 한심합니다.
"내나라 내땅에 무슨 짓을 하든 너희는 상관말라" 한마디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