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자유한국당: "대국적 단식투쟁 선포한다. 당분간은 하루만 두끼만 먹을것"

  • 작성자: 18딸라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415
  • 2019.01.29

'간헐적 단식'·'웰빙 단식' 반응에 

자유한국당이 "투쟁 본질 가리지 말라"는 반박 논평을 냈다


투쟁 규칙은 5시간 반 동안 먹지 않는 것이다




‘5시간 30분 동안 먹지 않기.’

25일 자유한국당 110명 국회의원들이 조를 짜 한 번에 5시간 30분씩 식사를 하지 않는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돌입하면서 각계에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은 비판과 비아냥이다.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웰빙 단식‘, ‘어린아이 밥투정‘, ‘밥 먹고 와서 하는 단식‘, ‘앉아있다 밥 먹으러 가는 단식’ 이라는  이 나왔다.

인터넷에서도 ‘오늘 6시간 단식하고 치킨 먹을 것‘, ‘두 끼 거부한 우리 애를 국회로‘, ‘점심 든든하게 먹고 와서 8시에 술 한 잔‘, ‘간헐적 단식도 이 정도는 아니다’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법은 16시간 공복을 유지한 후 음식 섭취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26일, ‘릴레이 투쟁의 절박함과 본질 왜곡 말라’는 제목의 공식  논평 을 냈다.

자유한국당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투쟁의 목표는 ”좌파 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이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파행의 전적인 책임을 진 민주당이 노골적인 비아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치적 도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깐죽거림”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을 비판했다.

이어 ”‘단식’이라는 표현만 물고 늘어지며 투쟁의 본질을 왜곡해선 안 된다”며 ”부디 야당 투쟁의 절박함과 본질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래는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논평 전문.

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文대통령의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강행을 기점으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을 위한 릴레이 투쟁에 돌입했다.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단에 항거하기 위한 야당의 절박한 절규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국회 파행의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의 투쟁 시작과 동시에 ‘투정’이자 ‘웰빙 단식’이라며 노골적인 비아냥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적 도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깐죽거림이다.

 

말꼬리 잡기와 왜곡으로 야당 투쟁의 본질을 가리고 독재의 실상을 덮어보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가상하다.

 

하지만 투쟁에 나선 야당의 내부 회람 문건을 이용해 ‘단식’이라는 표현만 물고 늘어지며 투쟁의 본질을 왜곡해선 안 된다. 야당의 절박함을 말꼬리 잡기와 깐죽거림으로 왜곡해선 안 된다.

 

진정 국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여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부디 야당 투쟁의 절박함과 본질에 집중해 달라.

 

민주당이 야당의 절규에 귀 기울이는 그 날까지 한국당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0268 버닝폭행 가해자 인터뷰.... 밤을걷는선비 01.30 1680 1 0
80267 문 대통령 "나비처럼 훨훨 날아가십시오" asm1 01.30 854 2 0
80266 문대통령, 설화 하루만에 김현철 전격 문책인… 개씹 01.30 1364 2 0
80265 MB "노쇠한 전직 대통령..국격 고려해야"… 1 무서븐세상 01.29 1313 0 1
80264 "관 뚜껑 열고 나온 냉전시대의 좀비" 진중권 01.29 1458 3 0
80263 김앤장, 기업 컨설팅 독식으로 매출 1조..… 잊을못 01.29 1474 3 0
80262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 "부끄러움도, 당신… 갑갑갑 01.29 1064 3 0
80261 오후 3시면 퇴근.. 덴마크의 '휘게'는 워… 갑갑갑 01.29 2034 3 0
80260 옳은 말하면 징계 당하는 나라~ sflkasjd 01.29 1641 2 0
80259 ??? : 니들은 무죄추정 원칙도 모르냐?… kobeco 01.29 1352 0 0
80258 이런사건보다 안희정이 더 급한 페미들은 대체… 이슈탐험가 01.29 1596 0 0
80257 안티페미의 실체.jpg 도시정벌 01.29 1581 1 0
80256 나경원 말이냐 방구야 민방위 01.29 1657 1 0
80255 [속보] '동남아 가라' 김현철 보좌관 사표… 친일척결필수 01.29 1272 1 0
80254 버닝썬 느린영상 도시정벌 01.29 2403 2 0
80253 버닝썬의 문제되고 있는 영상.avi 피아니스터 01.29 3182 1 0
80252 오늘 영면하신 김복동 할머니 조문하는 문재인… 덴마크 01.29 760 1 0
80251 이정렬씨 근황 HotTaco 01.29 2387 1 0
80250 태국폭행녀 정신질환 아닐수도 민족고대 01.29 2302 1 0
80249 홍준연 민주당 구의원 “성매매 여성은 탈세범… 소련 01.29 1288 1 0
80248 동선’까지 훤히 보여주는 미니폰…아동 인권… 1 센치히로 01.29 2107 1 0
80247 경찰청 사회복무요원 신임교육 근황.jpg 협객 01.29 1295 1 0
80246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별세 생존자 2… 덴마크 01.29 849 4 0
80245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증엔염산 01.29 1048 2 0
80244 강남경찰서장 클럽 폭행 사건 공식 입장 발표… 2 서천동 01.29 2380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