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기사화 해 한국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가토 다츠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 지국장이 "서울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때 검사가 끈질기게 물어온 것 중 하나가 최태민(최순실의 부친)과 그 자식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이미 오래 전부터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와의
각별한 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가토 전 지국장은 26일 산케이에 "(최 씨 일가는) 박 대통령이 안고 있는 최대 약점이라는
것을 곧 깨달았다"면서 한국의 현 정권 아래서 박 대통령과 최태민, 최순실의 관계는
'최대 금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의 성장 과정에서 최 씨 부녀는 특별한 존재였다"며 "최 씨를 둘러싼
스캔들은 박 대통령의 '고독'과 깊게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 프레시안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3261
최순실이가 그렇게 설치고 다녔는데 모르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검찰이 이미 알고 있었다면 문제는 더 커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