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의 올해(5월25~7월31일) 화물 물동량은 총 8만톤(컨테이너 7만4,000톤ㆍ일반화물 6,000톤)으로 당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측한 141만4,000톤의 5.6%에 불과했다. 또 같은 기간 승객수도 당초 예측치(11만2,000명)의 6.2%인 7,000명에 그쳤다. 총 2조6,759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제 궤도에 오르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개화동에서 인천 오류동 서해안을 연결하는 길이 18㎞, 폭 80m, 수심 6.3m의 인공 수로로 지난 2012년 5월25일 개통됐다.
물동량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가장 큰 원인은 일부구간의 수심이 낮아 중ㆍ대형 선박의 운항이 불가능하기 때문. 특히 마포대교 남단의 수심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운행 중인 37톤 이상 규모의 선박은 운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라뱃길 당시 예측치는 62000 TEU
그러나 수자원공사의 176 TEU 가 나면서 크게 논란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3 TEU 라고 한다.
이 정도로 망하는 정부 사업이 역대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