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http://image.newsis.com/2018/04/09/NISI20180409_0000131060_web.jpg?rnd=20180409110257)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8년 4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4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68.1%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25.7%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6.2%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호남과 충청권, 부산·경남·울산, 20대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논란이 확산되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5일 하락한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던 6일에도 하락했다.
이처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데는 김 원장의 외유 논란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 혼란, 정시 확대 등의 입시정책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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