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특조위의 한 관계자는 당시 해수부 고위 관계자가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을 찾아와 박근혜 7시간 조사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수부가 특조위에 대한 태도를 바꾼 2015년 1월에 주목합니다. 검찰은 당시 김재원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해수부에 전화를 걸어 특조위 지원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당·정·청 3자 회동이 이뤄졌고 수많은 방해공작이 이뤄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특조위 방해공작의 한 축으로 지목된 김영석, 윤학배 전 해수부 장·차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유미라)
http://v.media.daum.net/v/20180131203010427?rcmd=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