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가칭)은 10%대 초반에서 오차 범위 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는 응답자 중 39.7%로 집계됐다. 이어 새누리당 11.9%, 국민의당 11.6%, 개혁보수신당 10.7% 순이었지만,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의당이 7.5%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 16.9%, ‘모르겠다’ 1.7%였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여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29.9%로, 새누리당(21.0%)을 앞섰다.
연령별로 20대(56.4%)와 30대(57.8%)에서 50%를 넘는 등 60대 이상(17.9%)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4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2012년 대선 직전 이후 4년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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