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의 현재 제복은 신축성과 보온성이 다소 떨어지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제복은 사회복무요원을 상징하는 고유의 색을 정해 '변화'와 '젊음'이 표출되는 디자인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제복 색상은 진자주색으로, 변화와 젊음을 상징하고 있는 느낌이 물씬 난다. 또 상의 군데군데 보이는 흰색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5개 분야를 나타내는 상징적 문양을 새겨넣은 것으로 각각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지원을 의미한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 제복 개선 등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하여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오묘한 '힙'함에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래는 새로운 제복을 접한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이다.
2017년도 공익 제복이라는데 검찰출두 패션쇼 같다는 생각을 해봄
동네 아줌마 몸빼디자인 아님? 공익 제복 디자인까지 순실이가 관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