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통위 전체회의 업무보고 자료 제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7.2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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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르면 2020년부터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여권상 주민등록번호 삭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여권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 만큼 주민번호를 여권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올초부터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관련 법령 개정 및 시스템 구축을 거쳐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에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여권이 신분증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주민등록번호가 여권에서 삭제되더라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주민등록번호가 삭제된 여권이 국내 신분증 기능을 유지하도록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과 연계한 범정부여권정보연계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 PC '( Poly Carbonate ) 타입의 보장성이 강화된 차세대 여권 세부사양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 전자행정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와 유사한 수준의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jjung @ news 1. kr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르면 2020년부터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여권상 주민등록번호 삭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여권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 만큼 주민번호를 여권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올초부터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관련 법령 개정 및 시스템 구축을 거쳐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에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여권이 신분증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주민등록번호가 여권에서 삭제되더라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주민등록번호가 삭제된 여권이 국내 신분증 기능을 유지하도록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과 연계한 범정부여권정보연계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 PC '( Poly Carbonate ) 타입의 보장성이 강화된 차세대 여권 세부사양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 전자행정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와 유사한 수준의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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