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은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해 있고 인천공항이 있는 서해안과 달리 해수면 상승폭이 매우 높아 공항을 건설한다 하더라도 오사카 간사이공항처럼 해수면상승으로 인한 지면침강으로 유지보수비가 매년 천억이상 소요될 돈먹는 하마가 될 사업이 될 우려가 높습니다.
국비로 건설된다 하더라도 공항운영비는 부산시가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수면상승은 유엔기후변화보고서에도 장기적으로 해안일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적색존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해안공항은 태풍이나 해무 등 자연재해로부터 육지공항에 비해 안전하지 못합니다. 해안에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도 미국의 여러 공항 중 안전성면에서 매우 취약한 공항중의 하나입니다. 부산도 경전철과 지하철로 연결되어 도심 접근성이 높은 김해공항을 포기하고 가덕도 공항을 추진할 때
도심접근성면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더 걸리므로 요금이 비싼 비행기보다 시간상 KTX를 타는 게 서울에 더 빨리 가게 되어 국내 공항이용률이 떨어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발표를 하기 전 한국에 취항을 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항공사들의 가덕도 공항 입점희망 조사를 해 본 결과 1~2개의 대형 항공사외엔 부산에 입점을 희망하지 않아서 가덕도신공항은 유지관리조차 힘들다는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볼 때 현재 김해공항은 흑자지만 가덕도 신공항은 만성 적자가 될 우려가 높습니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인천까지 가지 않고 부산에서 유럽이나 세계 여러 도시로 직항으로 가기를 원하겠지만 우리는 지역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국가경제라는 큰 그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KTX로 전국이 2시간 이내에 있는 작은 나라에 허브공항이 2개 일 때 서로 과잉경쟁이 될 건 뻔합니다.
인천공항도 과거에 비해 트랜짓하는 승객이 줄어 들고 있어 현재는 공항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흑자지만 가덕도신공항과 경쟁할 때 인천공항도 경쟁력이 떨어져 적자날 우려가 있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도 만성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를 맡았던 ADPi의 보고서는 2016년 당시 국토교통부 관료들이 격찬했던 보고서입니다. “워낙 꼼꼼하고 정교해 우리도 많이 배웠다”는 말이 나왔던 보고서입니다. 당시 보고서를 한 번이라도 정독해본 사람이면 그 조사의 치밀함과 전문성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ADPi는 최종 권고에서 “가덕은 일반적인(natural) 공항 후보지가 아닌 관계로, 공사 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리스크도 높을 것”이라며 “공항 운영상에 안전성과 소음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나,
검토 지역 범위 내에서 남쪽 끝에 위치한 관계로 특히 대구나 경북 지역으로부터의 지상 접근 시간과 거리가 적정수준을 넘어설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비로 건설된다 하더라도 공항운영비는 부산시가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수면상승은 유엔기후변화보고서에도 장기적으로 해안일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적색존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해안공항은 태풍이나 해무 등 자연재해로부터 육지공항에 비해 안전하지 못합니다. 해안에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도 미국의 여러 공항 중 안전성면에서 매우 취약한 공항중의 하나입니다. 부산도 경전철과 지하철로 연결되어 도심 접근성이 높은 김해공항을 포기하고 가덕도 공항을 추진할 때
도심접근성면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더 걸리므로 요금이 비싼 비행기보다 시간상 KTX를 타는 게 서울에 더 빨리 가게 되어 국내 공항이용률이 떨어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발표를 하기 전 한국에 취항을 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항공사들의 가덕도 공항 입점희망 조사를 해 본 결과 1~2개의 대형 항공사외엔 부산에 입점을 희망하지 않아서 가덕도신공항은 유지관리조차 힘들다는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볼 때 현재 김해공항은 흑자지만 가덕도 신공항은 만성 적자가 될 우려가 높습니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인천까지 가지 않고 부산에서 유럽이나 세계 여러 도시로 직항으로 가기를 원하겠지만 우리는 지역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국가경제라는 큰 그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KTX로 전국이 2시간 이내에 있는 작은 나라에 허브공항이 2개 일 때 서로 과잉경쟁이 될 건 뻔합니다.
인천공항도 과거에 비해 트랜짓하는 승객이 줄어 들고 있어 현재는 공항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흑자지만 가덕도신공항과 경쟁할 때 인천공항도 경쟁력이 떨어져 적자날 우려가 있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도 만성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를 맡았던 ADPi의 보고서는 2016년 당시 국토교통부 관료들이 격찬했던 보고서입니다. “워낙 꼼꼼하고 정교해 우리도 많이 배웠다”는 말이 나왔던 보고서입니다. 당시 보고서를 한 번이라도 정독해본 사람이면 그 조사의 치밀함과 전문성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ADPi는 최종 권고에서 “가덕은 일반적인(natural) 공항 후보지가 아닌 관계로, 공사 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리스크도 높을 것”이라며 “공항 운영상에 안전성과 소음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나,
검토 지역 범위 내에서 남쪽 끝에 위치한 관계로 특히 대구나 경북 지역으로부터의 지상 접근 시간과 거리가 적정수준을 넘어설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