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 인근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6·10 청와대 만민공동회’를 진행하면서 경찰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 구속기소됐다가 7월 보석으로 풀려났던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수사 과정에서 카카오톡 압수수색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것이 아니라 카카오톡의 개인정보 서버보관이 세상에 들어난 것입니다.
이에 카카오톡에서는 다급한 공지사항을 올렸는데
7일만 보관하고 삭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정 부대표의 카카오톡 조사는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150일이 지난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느것이 진실일까요? 카카오톡은 예전에도 한번 개인정보 보관으로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에 다음과 합병해서 다음카카오로 출범한지 만 하루도 안되어서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네요.
이번에는 정 부대표 조사도 좋지만 카카오톡의 개인정보 보관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같이 검.경이 조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