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11월 21일 임창렬 당시 경제부총리와 미셸 캉드쉬 IMF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정부가 IMF 구제 금융을 요청했음을 공식화
- 외환위기의 서막을 연 것은 1997년 1월 23일 발생한 한보철강 부도사태
- IMF 외환위기 전후로 한보철강을 비롯해 삼미·진로·대농·기아·해태·뉴코아·쌍용·한보·동아·고합·우
성·벽산·아남·나산 등 주요 그룹들이 그룹 해체나 매각
- 여파는 은행권에 미쳐 1998년 6월 사상 처음으로 경기·충청·대동·동남·동화 등 5개 은행이 퇴출
- 구조조정의 한파 속에 실업자가 100만 명 넘어섬
- 기업 와해의 클라이막스는 대우그룹. 1996년 말 자산 규모 35조4660억 원에 달했던 대우그룹은 이후 뿔뿔이 흩어져 난민 신세로 전락
- 대우중공업은 대우종합기계와 대우조선해양으로 조각났고, 이후 대우종합기계마저 두산중공업에 매각. 대우차는 제너럴모터스(GM)에, 대우건설은 금호그룹으로 넘어감
- 대기업, 금융권에 있던 화이트칼라 중산층이 무너짐 -> 가족 붕괴
- 기업들은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시
- 대규모 명예퇴직이 수시로 실시되고, 비정규직이 570만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5.9%로 늘어남
- 팀워크에 의한 실적 향상보다는 자신의 업적을 지키기 위한 개인주의가 팽배
- 현재, 기업의 문화 정착이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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