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단독 입찰
올해 2개월 만에 누적 수주 2조원대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에도 '의지'
올해 2개월 만에 누적 수주 2조원대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에도 '의지'
포스코이앤씨가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전에 사활을 걸었다. 부산에서 삼성물산과 경쟁해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정비사업을 따내는 등 2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2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달부터는 서울에서 노량진 최대어를 잡기 위한 출사표도 던졌다.
포스코이앤씨의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 이미지제공=포스코이앤씨16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마감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전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지난해 한 차례 유찰된 후 진행된 두 번째 입찰이라는 점에서 조합은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노량진 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이곳은 공사비가 1조원이 넘는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730만원이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면서 공사비 인상 문제가 불거졌고, 다른 대형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렸다.
http://v.daum.net/v/20240216115025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