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closed by channel because I killed a female NPC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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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R2
They said It promoted violence.
You spend the entire games murdering men and no one cares, punch a woman and you get banned, are you out of you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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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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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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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Cre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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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Y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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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Sterling
게임에서 페미니스트 여성을 때렸다가 유튜브 계정이 중지된 사례가 나왔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해외 게임 유튜브 채널 '시라코(Shirrako)'가 '레드 데드 리뎀션(Red Dead Redemption) 2' 게임 클립 영상을 올렸다가 계정이 정지되는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됐다.
'레드 레드 리뎀션 2'는 1899년 미국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게임이다. 자유도가 매우 높아 게임 내에서 게이머는 거의 모든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
'시라코'는 게임에서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는 여성 NPC(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를 만났다. 여성 NPC는 주인공에게 "여성 투표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주인공이 "투표를 하고 싶다는 멍청이가 있다면 하게 둬야지"라고 답했고 여성 NPC는 "좀 더 성숙해지셔야겠네요. 그런 태도로는 남을 설득할 수 없으니까"라며 주인공에게 핀잔주는 대화였다.
시라코는 대화가 끝나자 주먹으로 여성을 가격했다.
이 영상을 올린 뒤 10일이 지난 후 시라코는 느닷없이 유튜브로부터 채널을 중지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지난 7일 시라코는 "유튜브 측이 폭력을 조장한다고 했다"라며 징계 사유를 밝혔다. 그는 "게임 전체가 남자들 죽이는 게 대부분인데 이건 아무도 신경 안 쓰지 않냐"라며 "여자를 때렸다고 채널을 금지하다니 제정신이냐"라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시라코가 SNS에서 사람들을 모아 유튜브에 거세게 항의하자 징계는 하루도 안 돼 해제됐다. 유튜브 측은 해당 영상에 연령 제한이 걸고 다시 조회할 수 있도록 제재를 풀었다.
여전히 유튜브가 해당 영상에 왜 제재를 가했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SNS 이용자들은 유튜브가 언급한 '폭력성 조장'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라코는 해당 영상뿐만 아니라 '레드 데드 리뎀션 2'에 등장하는 수많은 NPC를 때리거나 죽이는 영상 클립을 수십 개 올렸다. 유튜브는 시라코가 올렸던 다른 폭력 영상에 대해서는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