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측이 연예인 출신 병사 특혜에 관한 입장을 단호히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뮤지컬 '귀환-그날의 약속'(이하 귀환)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귀환'은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한 육군 창작 뮤지컬이다.
가수 윤지성(28), 시우민(김민석·29), 조권(30), 온유(이진기·29)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22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이 날 주최측인 육군본부 심성율 대령은 취재진으로부터 "연예병사 제도가 사라진 가운데 뮤지컬에 참여하는 병사들은 어떤 관리를 받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심 대령은 "우리 군에는 연예병사는 없고 연예인 출신 병사가 있다"라고 용어부터 고쳐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에 출연하는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전방에 있는 다른 병사보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고생스럽게 연습하고 있다. '뮤지컬을 하는 것이 편하고 너희가 하고 싶은 것 하는 거 아니냐'고 보진 말아달라"고 말했다.
심 대령은 "부대 내 훈련도 중요하지만 육군에서 기회의 장을 만들었을 때 사회에서 선보인 재능을 살려서 군과 국민, 장병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심 대령은 섭외 과정이 공정했음을 자세히 설명했다.
심 대령은 "'신흥무관학교'와 '귀환' 모두 장병과 국민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하고자 제작됐다"라면서 "이 일에 모든 부대에 공문을 보내 지원자를 받았고 테스트를 거쳐 배우들을 뽑았다. 연예인 출신 병사들 소속사와 합의를 하는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66282
연예 병사 제도 폐지하고 좀 힘들어졌겠지만 그래도 현역만 하겠냐?
뮤지컬 연습하는게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힘들다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