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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8일 "'보수가 경제를 살린다', '보수가 안보를 살린다'는 말은 이제 거짓말이 됐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열린 교우회 특강에서 "지난 2007년 정권을 교체하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을 보낸 현재 보수가 안보를 잘지키고 경제성장을 잘시킨다는 얘길 부끄러워서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우리 보수정당은 안보를 잘지키고 경제를 살린다며 선거를 했다. 한때는 국민도 안보와 경제는 역시 보수라며 우리를 믿어준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거짓말이 됐다. 경제는 DJ(김대중)·노무현 정권 때보다 성적이 못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못막았다"고 지적했다.